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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0일 안식일 - 썩지 않을 면류관을 위한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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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저희는 썩을 면류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고전 9:25).

 

저희 사업의 특성상 여러 교회와 평신도 선교사들을 관리하고 도울 수 있는 현지 선교사들을 곁에 두는데, 좋은 선교사와 함께 일하는 것이 곧 사업의 성공과 직결됩니다. 저희가 처음 대회장님의 추천으로 채용한 선교사는 신학과를 졸업하고 영어도 할 줄 아는 성실하고 정직한 청년이었습니다. 너무 일을 잘하고 신실했기에 저희들은 무척 애정을 가지고 있었고, 훌륭한 재목이 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할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친구의 약점이 하나 있었는데 우연한 횡재에 집착을 하는 것입니다. 2010년 저희가 사정이 생겨 베들레헴 빵 공장을 루웨세로 이전하고 저희 집도 이사하면서 시내 가게에서 나오는 수입을 이 선교사에게 관리하도록 했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보고가 제때 들어오지 않아 저희가 불러서 재촉을 했더니 거금을 잃어버렸다고 했습니다. 나중에 추궁을 통해 밝혀진 사실은 사람들의 꾀임에 빠져서 일확천금을 꿈꾸고 베들레헴의 한 달 모든 수입을 도박에 탕진해 버린 것입니다. 결국 이 선교사는 저희와 계속 일할 수 없게 되었고, 저희도 충격으로 얼마 동안 베들레헴 문을 닫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 보내는 편지에서 운동장에서 펼쳐지는 경주의 예를 들면서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한다고 선언합니다. 고대 올림픽 경기에서 경기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체력을 약화시킬 모든 방종을 버리고 엄격하고 계속적인 훈련으로 경기 당일의 최고의 능력을 발휘하기 위해 절제합니다. 바울은 시간이 지나면 시들고 말 월계관과 명예를 얻기 위해서도 그렇게 노력을 하는데 그리스도인 경주에서 승리한 이에게 주어질 불멸의 영광의 면류관을 얻기 위하여서는 얼마나 더 주의 깊이 노력해야 하며 절제하고 극기해야 하는지를 비교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를 죄악으로 인도하고 그리스도께 욕을 돌리는 모든 습관이나 행위는 어떠한 희생을 하더라도 반드시 버려야 할 것입니다. 마음속에 품은 한 가지 죄는 전 품성을 타락시키고 그릇된 길로 인도하기에 넉넉한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네 손이, 네 발이 범죄케 하거든 찍어 버리라고 강하게 말씀하십니다. 그만큼 강하게 말씀하신 것은 우리에게 주실 하늘이 너무나 크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는 연약한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누구도 자신의 상태에 장담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사도는 계속해서 말합니다.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기가 도리어 버림이 될까 두려워함이로라”(고전 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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