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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3일 화요일 - 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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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우리나 혹은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갈 1:8).

 

바울이 고린도에 체류하는 동안 갈라디아 교회에 불어닥친 위험에 대한 소식을 듣게 되었는데, 예루살렘에서 온 거짓 교사들이 복음의 진리를 유대인들의 유전과 혼합시켜 이방인 회심자들에게 의문의 율법을 준수하도록 하였던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는 분열과 이단과 육욕주의로 깨어질 위기에 처하게 되었고, 사도 바울은 아주 엄중하고 날카로운 견책의 편지를 쓰게 됩니다. “그리스도의 은혜로 너희를 부르신 이를 이같이 속히 떠나 다른 복음을 좇는 것을 내가 이상히 여기노라 다른 복음은 없나니 다만 어떤 사람들이 너희를 요란케 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변하려 함이라 그러나 우리나 혹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갈 1:6~8).

 

외형적인 신앙으로 마음과 생애의 거룩함을 대신하는 일은 바울의 시대에서처럼 지금도 여전히 거듭나지 아니한 자들의 호감을 사고 있습니다. 그 당시처럼 오늘날도 거짓된 영적 지도자들이 있어서 그들의 교리를 많은 사람이 열심히 듣습니다. 각 시대를 통하여 사탄은 그가 기만하려는 사람들의 편견이나 기호를 통하여 유혹합니다.

 

제1기 평신도 선교사인 카템보 키쩨레 선교사가 일하고 있는 마부쿠(Mabuku) 교회에는 지난 여러 해 동안 한 평신도 전도자가 와서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를 강의하면서 율법은 지킬 필요가 없다고 가르치는 바람에 그 가르침을 따르는 무리들과 성경의 가르침대로 올바로 믿는 무리들로 교회가 쪼개졌고 거의 회복하기 어려운 지경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또한 그 전도자의 전도로 148명이나 되는 사람이 침례를 받았는데 선교사가 배치되어 갔을 때는 다 흩어져서 단지 2명만 남았었다고 합니다. 선교사는 세미나를 열어 이전에 잘못 가르쳐졌던 교리들을 다시 가르치고 집집을 방문하여 흩어졌던 성도들의 마음을 다잡는데 많은 시간을 소비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언제 그런 문제가 있었나 싶게 200명이 넘는 교인이 열정적으로 찬양하며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감동적인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신학생 시절 한 교수님께서 이단(異端)은 두 개의 다른 극단(極端)이라고 하신 말씀이 생각납니다. 오늘 우리도 성경의 올바른 원칙에 서서 좌우로 치우치지 않는 신앙의 자세를 가져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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