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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6일 금요일 - 악행의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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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곡한 무리는 결실이 없고 뇌물을 받는 자의 장막은 불탈 것이라”(욥 15:34).

 

미국에 본부를 둔 평화 재단에서 매년 발표하는 국가 실패 지수에서 콩고가 1위를 한 소말리아에 이어 2012년도 2위를 기록했습니다. 북한이 22위를 차지한 것을 보면 이 나라가 얼마나 법과 질서, 정부의 효율성, 범죄 등에서 심각한 문제가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특별히 정부 기관들이 얼마나 부패가 심한지 모릅니다. 저희가 부템보 시로부터 학교 부지를 위한 땅을 무상으로 제공받았는데 등록을 담당한 시 직원이 우리에게서 부당하게 등록 세금을 받았습니다. 물론 우리는 당연하게 내야 하는 세금인 줄 알고 냈는데 나중에 시장에게 이야기했더니 시에서 무상으로 기증한 것을 왜 세금을 받겠냐고 했습니다. 결국 그 직원은 부정하게 받은 세금 때문에 그 좋은 직책에서 해고당하고 말았습니다.

 

바울이 성전에서부터 체포된 후, 그를 암살하려는 위험에서 구하려는 천부장 루시아의 노력으로 가이사랴의 로마 총독 벨릭스에게 보내졌습니다. 유대인들의 송사에서 벨릭스는 로마 시민을 부당하게 정죄하여 그들을 만족시키고자 하지도 아니하였고, 그를 공정한 심판도 거치지 않고 사형에 처하도록 그들에게 내어 주고자 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는 유대인들의 기분을 상하게 할지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에 그가 무죄한 것으로 아는 사람에게 완전한 공의를 행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천부장 루시아가 올 때까지 심문을 연기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동안 벨릭스와 그의 아내 드루실라는 바울을 불러 그리스도 예수 믿는 도를 듣기 위해 개인적으로 만났습니다. 바울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칭찬이나 아첨의 말을 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이 총독에게 그의 죄를 깨닫게 하고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게 될 것이며, 죄를 용서하시는 희생 제물로서 예수 그리스도를 제시하였습니다. 벨릭스는 하나님의 성령께서 그의 마음에 죄를 깨닫게 하실 때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성령의 음성에 굴복하는 대신에 그는 이 반갑지 않은 영상들을 흩어 버리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시방은 가라 내가 틈이 있으면 너를 부르리라.” 이 년 동안 바울의 재판이 실시되지 않고 죄수로 그곳에 남아 있는 동안 벨릭스는 여러 번 그를 방문하여 그의 말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바울에게 거액의 돈을 지불하면 놓임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얼마 후 그는 그가 저지른 악행으로 로마로 소환되었으며 그의 직분을 박탈당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오늘도 우리 각 개인에게 죄악을 떠나 하나님의 율법에 순종하는 삶을 살도록 성령으로 호소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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