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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8일 일요일 - 축복의 통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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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먹기를 권하노니 이것이 너희의 구원을 위하는 것이요 너희 중 머리카락 하나도 잃을 자가 없으리라 하고”(행 27:34).

 

가이사에게 재판을 받기 위해 바울은 쇠사슬에 매인 채 배를 타고 이탈리아로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순풍으로 출발이 순조로웠으나 이후 역풍에 겨우 미항까지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바울은 여기서 겨울을 지나지 않고 무리하게 출발하면 화물과 배와 생명까지도 타격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하였으나, 무리하게 출발을 하였다가 결국 큰 폭풍을 만나게 됩니다. 그들은 광풍으로 돛대가 부러지고 돛이 찢겨진 배로 14일 동안이나 해도 달도 없는 하늘 아래 표류를 하면서 물을 퍼내는 일을 하였습니다. 그들은 거의 살 수 있다는 희망을 잃고 절망하였으나, 사도는 죄악이 많은 가련한 영혼들에 대한 동정으로 충만하여 그들을 구원해 주시도록 하나님께 간구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도의 기도에 응답하셨고, 배만 잃게 될 뿐 아무도 생명엔 지장이 없을 것이라는 약속을 받았습니다. 사도의 말을 듣자 다시 모두 희망을 내어 파멸을 막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또 바울이 백부장에게 알려 배를 책임진 이교도 선원들이 도망하지 못하게 했고, 목숨을 구하기 위하여 마지막 힘을 내도록 음식을 먹도록 권고하였습니다. 마침내 멜리데라는 섬에 닿게 되었는데, 군사들은 죄수들이 도망치면 자신들의 목숨과 바꾸어야 할 것을 알았기에 모두 죽이자고 했습니다. 하지만 백부장 율리오는 바울을 구하기 위해 이를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헤엄을 칠 수 있는 사람들은 바다에 뛰어내려 나가게 하고 남은 사람들도 널조각이나 배의 물건을 의지하여 육지로 나가게 하여 한 사람도 잃은 사람이 없이 다 섬에 안전하게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멜리데에서도 사도는 그 섬의 가장 높은 보블리오 라는 사람의 부친이 열병과 이질에 걸린 것을 기도하고 안수하여 낫게 하였는데, 많은 병자가 와서 고침을 받게 되었습니다. 섬 사람들은 후한 예로 그들을 대접하여 그 섬을 떠날 때에 그들이 쓸 것을 배에 올려 주었습니다. 사도 한 사람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275명이나 되는 배의 모든 사람을 살리셨고, 그들의 쓸 것까지도 공급하셨습니다.

 

저희는 늘 저희 가족이 이곳 콩고에 어떻게 해야 축복이 될 수 있을까를 고민합니다. 저희 스스로는 이 사람들에게 줄 수 있는 것도 없고, 또 저 혼자서 이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도 없기에 저희들은 그리스도의 축복이 전달되는 통로의 역할을 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저희가 축복의 통로가 되어서 저희를 통해서 많은 콩고 사람들이 복을 받고 구원을 받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어떻게 하면 축복의 통로가 될 수 있을까 함께 고민해 보시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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