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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9일 수요일 - 십자가와 절대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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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이루었다”(요 19:30).

십자가에서 예수님이 하신 가상칠언 중 여섯 번째 말씀인 ‘다 이루었다’는 선언은 예수님이 사탄과의 전쟁에서 마침내 승리하셨음을 알리는 신적 선포입니다(부조와 선지자, 69). 이렇게 선포하신 “다 이루었다”는 선언에는 몇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는 ‘다 이루었다(테텔레스타이)’는 단어의 의미를 확인하고 그 의미가 모든 성도의 삶 속에서 적용되고 확신으로 자리 잡게 되기를 바랍니다.

‘다 이루었다’는 ‘테텔레스타이’의 첫 번째 의미는 자신에게 맡겨진 일을 완수했다는 것입니다. 주인이 종에게 일을 맡기면 종이 그 일을 수행한 후에 주인에게 “시킨 일을 완수했습니다.”라고 말하면서 ‘맡겨진 일을 완수했다.’는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다 이루었다’는 말씀은 아버지 하나님께서 예수님께 맡긴 일을 구속의 일을 성실하게 완수하셨다는 고백이며 승리의 선언입니다.

‘다 이루었다’는 ‘테텔레스타이’의 두 번째 의미는 ‘흠이 없이 온전하다.’는 것입니다. 제사장들은 하나님께 제물을 드리기 전에 먼저 제물에 흠이 없는지를 살핍니다. 그리고 그 제물에 흠이 없을 때 제사장은 제물에 대해 ‘테텔레스타이’라고 선언합니다. 제물이 완전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다 이루었다’는 말씀은 예수님이 인류의 죄를 구속하기 위해서 하나님이 친히 선택하신 흠 없이 온전한 속죄 제물이 되셨다는 선언입니다.

‘다 이루었다’는 ‘테텔레스타이’의 세 번째 의미는 ‘작품이 완성되었다.’는 것입니다. 작가들이 최선을 다해 작품을 완성하고 나면 그 작품이 “완성되었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이때 작가들이 말하는 ‘완성되었다’는 말이 ‘테텔레스타이’입니다. 이처럼 구원은 죄로 망가진 인류를 구속의 아름다움으로 회복한 작품인데, 예수님의 ‘다 이루었다’는 말씀은 예수님이 자신에게 맡겨진 구속을 위한 작품을 완성하셨다는 선언입니다(요 17:4).

‘다 이루었다’는 ‘테텔레스타이’의 네 번째 의미는 ‘지불이 완료되었다.’는 것입니다. 상인들은 돈을 빌려 주고 돈을 받으면 “지불이 완료되었다.”고 선언합니다. 이때 ‘지불 완료’라는 말이 ‘테텔레스타이’입니다. 예수님은 의로운 분으로 정죄를 받고 십자가에 달려 자기 몸으로 죄인의 죗값을 ‘완전히 지불’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다 이루었다’는 말씀은 예수님이 인류의 모든 죗값을 치르기 위해 이미 죗값의 지불을 완료했다는 선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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