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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4일 화요일 - 죄에 대한 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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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롬 6:23).


루야드 키프링은 “바르게 해결되지 않은 문제는 사실상 해결된 것이 아니다.”라고 했습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가장 미진한 채로 남아 있는 문제가 있다면 아마 죄 문제일 것입니다. 세상의 죄는 그 죄질에 따라서 형량이 결정됩니다. 예컨대 사람을 죽이면 사형이지만 교통 법규를 범하면 소정의 벌금만 내면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법을 범하면 결과는 사망(롬 6:23)입니다. 아담이 선악과를 따 먹은 죄는 “사소한 죄”(정로, 74)였습니다. 그러나 그 작은 죄가 온 인류를 파멸로 몰아넣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그러므로 작은 죄는 괜찮다는 생각은 치명적인 오해입니다. 이는 처녀가 “나는 아주 조금만 임신했어.”라고 말하는 것과 같고 에이즈에 걸린 사람이 “나는 매우 조금 에이즈에 걸렸어.” 하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는 작은 것을 조심해야 합니다. 돌부리에 차여 넘어지는 사람은 많아도 태산에 걸려 넘어지는 사람은 없기 때문입니다. 작은 것은 작은 것입니다. 그러나 작은 것에 경성하는 것은 큰일입니다.
“죄는 아무리 작다고 생각하더라도 그것을 그냥 범하는 때에는 무한한 손실을 받게 될 것을 각오(覺悟)하여야 할 것이다. 우리가 극복하지 못한 것은 그것이 우리를 극복하고 우리를 멸망케 할 것이다.
아담과 하와는 먹지 말라는 과실을 먹는 그러한 작은 일로 인하여 하나님께서 선언하신 바와 같은 그러한 무서운 결과가 생길 리는 없으리라고 믿었다. 그러나 이 작은 일이 하나님의 변할 수 없는 거룩한 율법을 범한 것이 되었고 또 그것이 사람을 하나님에게서 떠나게 하고 이 세상에 사망과 이루 말할 수 없는 재난의 방축문(防築門)을 연 것이다. 그리하여 여러 시대를 내려오면서 이 땅에서는 비탄의 부르짖음이 그치지 아니하고 창조함을 받은 만물이 인류의 불순종의 결과로 인하여 함께 탄식하고 괴로움을 받고 있다. 하늘 자체도 사람이 하나님을 반역한 그 영향을 받았다. 갈보리의 십자가는 하나님의 율법을 범한 죄를 속하기에 요구되는 놀라운 희생의 기념물로 서 있다. 우리는 죄를 심상한 것으로 여기지 말자.
죄를 범하는 행동마다, 그리스도의 은혜를 멸시하고 저버리는 것마다, 그 영향은 그대들 자신에게로 돌아오는 것이다”(정로, 32, 33). 세상에서 가장 비싼 것이 죄입니다. 사소한 죄에서 승리하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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