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lasting-gospels.gif
letter-text.gif
line.gif
guide_img.gif

9월 16일 일요일 - 완전론

guide_img.gif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완전하라”(신 18:13).

“진리를 찾으려는 사람은 믿을지언정 진리를 찾았다는 사람은 믿지 말라.”앙드레 지드 (André. G. Gide)의 충고입니다. 즉 누군가 진리를 찾았다고 펄펄 뛰며 기뻐하고 있는데 굳이 나서서 아니라고 어깃장을 놓을 이유는 없지만 자신의 확신을 다른 사람들에게 절대적 무오류의 진실로 받아들이도록 강요하는 오만은 경계하라는 뜻일 것입니다. 우리가 종종 교리에 대하여 곡해하기도 하지만 ‘그리스도의 인성과 완전’에 관한 오해가 좀 심한 것 같습니다.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마 5:48)는 말씀을 문자 그대로 받아들여 하나님과 똑같아지는 것이 완전이라고 생각하는 오해입니다.
이는 다음과 같은 엘렌 화잇의 증언 때문에 파생된 오해인 것 같습니다. “그리스도인 품성의 이상은 그리스도와 같이 되는 것이다. 인자께서 당신의 생애에서 완전하셨던 것처럼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도 그들의 생애에서 완전하여야 한다. …예수의 품성은 우리의 것이 될 수 있다”(소망, 311). “예수님 안에는 사탄의 궤변에 반응한 것이 조금도 없었다. 그는 죄를 짓기로 동의하지 않으셨다. 그는 생각으로라도 시험에 굴복하지 않으셨다. 우리도 그렇게 할 수 있다”(소망, 123). “완전한 생애를 사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을 불의와 거짓을 씌우는 것이다.”(리뷰 앤드 헤럴드, 1957. 7. 2.).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따르도록 주어진 완전하고 거룩한 모본이시다. 우리는 그 패턴과 결코 동등하게 될 수 없지만 우리의 능력에 따라서 그것을 본받고 닮을 수 있다”(리뷰 앤드 헤럴드, 1895. 2. 5, 81). 그러나 엘렌 화잇은 또 다른 말씀을 통하여 편중되기 쉬운 우리의 생각의 중심을 잡아 주고 있습니다. “예수 외에는 아무도 궁극적으로 완전하지 않다”(MS 24, 1982, in Materials, 1089). “인간의 영역에서의 완전은 하나님의 영역에서의 완전과는 사뭇 다른 것이다” (Whidden, Soteriology of E.G. White, 350). 그렇다면 인간의 완전과 하나님의 완전은 어떻게 다를까요? 그 명백한 답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영역 안에서 온전하신 것처럼 사람도 자신의 영역 안에서 온전하여야 한다”(마라나타, 2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