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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6일 월요일 - 미리 경험하는 영광스런 재림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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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앞에서 변형되사 그 얼굴이 해같이 빛나며 옷이 빛과 같이 희어졌더라 때에 모세와 엘리야가 예수로 더불어 말씀하는 것이 저희에게 보이거늘”(마 17:2, 3).


예루살렘을 향한 예수의 여정은 이제 막바지로 향하고 있었다. AD 30년 늦여름, 베드로가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고백한 지(마 16:16) 엿새 후에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데리고 따로 기도하시러 갈릴리 지역에 있는 높은 산에 올라가셨다. 예수는 제자들과는 조금 떨어진 곳에서 절절한 탄원으로 기도하셨다. 그 자신이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시험을 견딜 수 있도록 능력을 주시기를 간구하셨다. “그의 기도의 요지는 예수께서 세상이 창조되기 전에 하늘 아버지와 함께 가지셨던 영광을 제자들에게 나타나게 해 달라는 것과 그의 왕국이 인간의 눈에 보일 수 있게 해 달라는 것 그리고 제자들이 그 나라를 봄으로 힘을 얻을 수 있게 해 달라는 것이었다”(소망, 419, 420). 그분의 기도는 상달되었다. 기도가 채 끝나기도 전에 갑자기 거룩한 영광의 광채가 구주의 몸을 둘러쌌다. 내부에서 나오는 신성이 인성을 통하여 번쩍이고 하늘에서 임하는 영광과 교차되었다. 그리스도께서는 쓰러진 자세를 일으켜 하나님과 같은 위엄으로 일어나셨다. 심령의 고뇌는 사라졌다. 그의 용모는 해같이 빛나며 옷이 빛과 같이 희어졌다. 제자들은 눈을 뜨자 산을 두루 비치는 충만한 영광을 보았다. 예수님 곁에서 그분과 친밀히 이야기를 나누는 두 명의 하늘 거민이 있었다. 그들은 시내산에서 하나님과 이야기한 모세요 그리고 아담 이래 죽음을 맛보지 아니한 단 한 사람인 엘리야였다”(소망, 421).


“변화산에 나타난 모세는 죄와 사망을 이기실 그리스도의 승리에 대한 증인이었다. 그는 의인의 부활 때에 무덤에서 나올 자들을 표상하였다. 죽음을 보지 않고 하늘로 변화되어 올라간 엘리야는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에 지상에 살아남아 있는 자들, 곧 ‘이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을 때에’,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하게 될’(고전 15:51~53) 무리들을 상징하였다. 예수께서는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두 번째’ 오실 때에 나타내실 하늘의 빛을 입으셨다. 이는 그가 ‘아버지의 영광으로 거룩한 천사들과 함께’ 오실 것이기 때문이다”(히 9:28; 막 8:38; 소망, 421, 422). 재림 신앙은 필연코 고난을 수반하지만 재림의 소망은 그리스도께서 미리 경험하신 승리가 보장된 신앙의 보증이다. 그 영광의 찬란한 날을 그리워하며 매일매일을 가슴 벅찬 소망으로 살아가는 것은 세상이 줄 수 없는 복스러운 특권이다. 오늘도 재림의 소망으로 승리하는 하루가 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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