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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9일 안식일 - 경건한 부모에게 바치는 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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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조상들이 주께 의뢰하고 의뢰하였으므로 그들을 건지셨나이다”(시 22:4).

종종 우리는 어버이날을 골라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와 사랑을 표현한다. 나는 오늘 부모님께 사랑의 표현을 올릴까 한다.
우리는 자녀 양육의 기술을 거의 상실한 사회에서 살고 있다. 많은 부모가 자녀를 옳게 키울 만한 도덕적 능력을 잃었다. 세속적 압력에 파괴된 가정이 많다.
진지하게 검토한 뒤 “아니오.”라고 말할 수 있는 부모, 본인들이 거들지 않고 자녀들이 직접 터득하도록 가르치는 부모, 상황이 곤란하고 때로는 마음에 상처가 되더라도 도덕적 가치를 지키도록 가르치는 부모, 진실한 감정이 표정에 나타나는 부모, 자신의 약점을 인정하고 자녀에게 용서를 구하는 부모, 그런 부모 밑에서 자란 사람이야말로 참 복이 많은 사람이다.
이런 ‘구닥다리’ 같은 원칙에 기초한 가정이 늘어날수록 사회의 병리 현상은 그만큼 줄어들 것이다.
나는 경건한 부모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한다. 십 대 시절, 그분들이 너무 엄하고 시대에 뒤떨어진 것 같아 미워한 적도 있었다. 그런데 나 자신이 부모가 되어 보니 아이러니하게도 우리 부모님보다 훨씬 더 엄하게 아이들을 기르고 있었다. 그 순간 눈이 번쩍 뜨였고 나의 부모님을 다시 보게 되었다.
교회에서 어머니가 아름다운 시를 낭송하자, 교우 한 분이 질문을 던졌다.
“혹시 글을 쓰시나요?”
“예, 책 다섯 권을 쓰고 있지요.” 어머니가 대답하셨다.
“그 책들 제목이 뭡니까?” 그 교우는 놀라서 물었다.
“로니, 조디, 댈러스, 유진 그리고 랜디랍니다. 다섯 아들의 마음속에 결코 잊지 못할 교훈들을 기록해 두는 것이 저의 가장 큰 소망이거든요.”

조디 멜라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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