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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7일 금요일 - 고통을 견디며 이겨 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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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이 그를 칭찬했다. ‘수고했다! 일을 잘했구나!’”(마 25:23, 메시지 성경).

“인류를 향상시키는 모든 노동은 존엄성과 중요성을 지니고 있다. 그 노동은 고통을 견디며 이행되어야 한다.”라고 마틴 루터 킹은 말했다. 피트는 고객을 만날 목적으로 덴버로 날아갔다. 시간이 절대적으로 중요한 일이었다. 티 하나 없이 깨끗한 택시 한 대가 그의 앞에 섰다. 택시 기사 조지는 급히 달려와 뒷문을 열어 주었고 피트가 좌석에 편안하게 자리 잡은 것을 확인한 뒤에야 문을 닫았다. 좌석 옆에는 <월스트리트 저널>이 깔끔하게 비치되어 있었다. 택시 기사는 그 잡지가 피트를 위한 것이라고 말해 주었다. 그리고는 피트에게 CD 여러 장을 보여 주면서 “어떤 음악을 좋아하세요?”라고 물었다. 피트는 이 택시가 혹시 몰래카메라를 찍고 있는 것은 아닌지 내부를 두리번거렸다. 어떤 승객이라도 그런 의심을 품을 것이다. 택시 안에서 믿지 못할 만큼 대단한 서비스를 받고 있었기 때문이다. “지금 하시는 일에 엄청난 자부심을 갖고 계신다는 걸 딱 봐도 알겠네요.” 피트가 택시 기사에게 말했다. “뭔가 특별한 계기가 있었을 것 같은데.” 조지가 입을 열었다. “최선을 다해 봤자 결과는 뻔하고 때는 늦고 인정받지도 못할 거라는 비관적 태도를 버리기로 했거든요.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면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일이 무엇일지 생각해 보았죠. 그렇다고 제가 로켓을 만드는 과학자가 될 수는 없잖아요. 하지만 저는 운전을 좋아해요. 사람들을 섬기는 일, 하루 종일 열심히 일하고 나서 그 일을 참 훌륭하게 해냈다는 뿌듯함을 느낄 수 있는 일이면 되는 거죠. 그래서 이것저것 곰곰이 따져 본 다음 택시 기사가 되기로 결심했어요. 그는 계속 말을 이었다. “좋은 택시 기사가 되려면 승객의 기대만 충족시켜 주면 돼요. 하지만 위대한 택시 기사가 되려면 승객의 기대보다 앞서 가야 하지요. 저는 ‘평균적인’ 것보다는 ‘위대한’ 것을 택하기로 했답니다.” 이 택시 기사에게서 배울 점이 있다. 우리는 매일매일 많은 사람을 대하면서 산다. 우체국, 세탁소, 미용실 등에서 사람들 대부분은 그저 주어진 시간을 채워 나가고 있다. 그러나 우리 모두는 이 세상에 조지와 같은 사람이 더 많아지기를 바라고 있지 않은가? 당신이 먼저 시작할 수 있다.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요 13:35).

조디 멜라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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