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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9일 수요일 - 거짓말을 믿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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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요 14:6).

나는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기독교 서적을 방문 판매한 적이 있다. 당시 집집을 방문하며 노크할 때마다 나는 다윗이 말한 다음 구절이 생각났다. “내가 거짓을 미워하며”(시 119:163). 한 집을 방문했을 때 어린 남자아이가 문을 열어 주었다. 그 아이는 웃으며 이렇게 말했다. “엄마가 집에 없다고 하래요.” ‘참 순수한 아이구나.’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어머니는 자기 아들에게 거짓말을 가르쳐 주고 말았다! 또 다른 집에서는 한 여자가 커다란 빨래 통 뒤로 달려가 숨는 게 보였다. 이웃집 여인이 다가와 “그 사람은 더 이상 이 집에 살지 않아요.”라고 말했다. 나는 고맙다고 말한 뒤 동네를 한 바퀴 돌고 나서 다시 그 집 문을 두드렸다. 이웃에게 거짓말을 하게 했던 그 여자는 문을 열다가 나를 보고 깜짝 놀랐다. 결국 그녀는 지갑을 털어 진리가 담긴 책 한 질을 구입했다. 한 남자는 내 가방을 쳐다보더니 말했다. “젊은이, 나는 돈이 없으니 시간 낭비하지 마시게.” 그 말을 곧이듣지 않고 나는 계속 이야기했다. 결국 그는 나를 집 안으로 이끌어 책을 살펴보았다. 땡전 한 푼 없다고 말한 그 남자는 기독교 서적 전질을 현찰로 구입했다. 영수증을 쓰면서 보니 그의 성은 부클레스(Bookless)였다. ‘부클레스’는 영어로 ‘책이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나는 웃으면서 “부클레스 선생님, 이제는 책이 생겼으니 성을 바꾸셔야겠는 걸요.”라고 농담을 건넸다.
잠언 12장 22절은 말하기를 “거짓 입술은 여호와께 미움을 받”는다고 했다. 우리는 마귀의 거짓말을 믿어 줄 만큼 한가하지 않다. 바울은 “진리의 사랑을 받지 아니하여 구원함을 얻지 못”하는 이들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이어지는 절에서 그는 “이러므로 하나님이 유혹을 저의 가운데 역사하게 하사 거짓 것을 믿게 하”신다고 했다(살후 2:10, 11).
사람들이 말하는 거짓말을 그대로 믿어 줬다면 많은 책이 팔리지 않은 채 남았을 뻔했다. 마귀의 거짓말을 곧이곧대로 믿으면 결국 삶을 잃어버린다. 나는 예수를 믿고 영원한 삶을 얻게 된 것을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예수께서 말씀하신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요 14:6).

웰리슬리 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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