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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4일 월요일 - 심장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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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시 51:10).

“포싱햄, 심장 판막을 교체해야 하고 관상 동맥 우회술을 시술해야 합니다.” 심장 전문의가 내게 말했다. 나는 심장 수술이 썩 내키질 않았다. 여태껏 병원에 입원한 적이 없던 나로서는 모든 게 두렵기만 했다. 하지만 수술 외에는 도리가 없었다. 수술을 시작하기 전, 외과 의사는 나를 찾아와 아무 문제가 없으니 걱정 말라고 안심시켰다. 그는 내 심장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필요한 일이라면 뭐든지 다할 것이 분명했다. 그를 신뢰하는 것밖에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없었다. 그 의사가 내게 필요로 하는 것은 단 하나, 내가 병원 양식에 서명하고 수술을 허락하는 일이었다. 수술이 끝났을 때, 나는 그의 말이 전부 사실이었음을 확인했다. 그는 기적을 이뤄 냈다. 덕분에 나는 훨씬 풍요롭고 즐거운 여생을 누리게 되었다. 주님께서는 우리의 도움이 전혀 없이, 망가진 우리 마음을 고치시겠다고 말씀하신다.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또 내 신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지라”(겔 36:26, 27).
우리가 그분을 도울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있다면 단지 그분께서 나를 위해 일하시도록 허용하는 일뿐이다. 그분께서 우리 마음에 필요한 변화를 이루시도록 우리 자신을 내맡기고 그분을 믿는다면, 우리는 영적으로 훨씬 풍요롭고 즐거운 삶을 누리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이제 다윗처럼 하나님께 기도하지 않겠는가?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시 51:10).

R. E. 포싱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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