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lasting-gospels.gif
letter-text.gif
line.gif
guide_img.gif

10월 2일 일요일 - 하나님의 길

guide_img.gif

 

 

 

“옳은 길이 여기에 있으니 이 길로만 걸어가거라!”(사 30:21, 현대어 성경).

“선교 비행 훈련 사역을 위해서 AWA(세계재림교회 항공협회)의 역할이 더 커져야 한다.” 시간이 흐를수록 그 확신은 더욱 강해졌다.
“그러나 주님, 해외 선교 프로젝트로 자금이 이미 바닥난 사실을 아시잖습니까!” 나는 따지듯이 물었다. “게다가 우리는 공구도, 장비도, 인원도, 비행기도, 설비도 그리고 그것들을 마련할 돈도 없습니다.” 이 문제를 놓고 기도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계획을 펼쳐 보여 주셨다. 항공 기술자 한 명이 비행기 정비소를 차리면 어떻겠느냐는 제안을 했다. 그러면 젊은이들이 해외로 파견되기 전에 실제적인 정비 경험을 할 수 있을 거라는 의견이었다. 과거에 선교 비행기 조종사이자 정비사로 활약했던 미연방 항공청 감독 한 사람이 있었다. 그는 우리에게 아칸소 북서부, 미주리 남서부, 캔자스 동부 그리고 오클라호마 사이에 있는 공항에서 일거리를 찾아보라고 조언해 주었다.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구체적인 구역까지 정해 주셨다. 그리고 언제부턴가, 신청하지도 않은 항공 소식지가 집으로 배달되기 시작했다.
한번은 나의 집에 방문한 선교사 한 명이 잡지를 들춰 보다가 토막 광고 하나를 우연히 발견했다. 그것이 나의 관심을 끌었다. 그는 광고를 큰소리로 읽어 주었다. “블랙웰 톤카와 공항에서 운항 지원 사업자를 구함.”
블랙웰은 오클라호마 북쪽 중앙에 있는 공항이었다. 위치타에서 남쪽으로 1백 킬로미터 떨어진 그곳은 35번 주간 고속도로와 인접해 있었고 항공청 감독이 언급한 구역에 해당했다. 공항에 전화를 걸었다.
공항 이사 한 사람이 전화를 받았다. “이미 두 군데서 연락이 왔지만 선생님의 제안도 회의에 부치도록 하겠습니다. 긍정적인 결정이 나오면 연락드리겠습니다.”
몇 주 뒤 전화벨이 울렸다. 블랙웰 톤카와 공항 의장이었다. “어젯밤 우리는 선생님을 초빙하기로 결의했습니다.”
블랙웰로 날아가서 경험한 일들은 경이로움의 연속이었다. 나는 이 말씀을 새삼 되새겼다. “너희가 정도에서 벗어나 오른쪽으로나 왼쪽으로 빗나가려고 하면 주께서 항상 너희 뒤에서 옳은 길을 가르쳐 주실 것이다. ‘옳은 길이 여기에 있으니 이 길로만 걸어가거라!’”(사 30:21).

돈 스탈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