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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2일 일요일 - 성공은 하나님의 전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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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들은 여호와께서 온 땅을 둘러보라고 보내신 말들이다”(슥 1:10, 쉬운 성경).


올렉과 나는 기도를 마치고 일어섰다. 미래는 하나님께 달렸다. 그분께서 우리 기도에 응답하셨다는 점은 기도할 때부터 믿었다. 그런데 그분께서 보여 주신 응답의 증거는 현재에 이르기까지 수년 동안 우리에게 지속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기도가 끝나고 수일이 지난 뒤 올렉은 하나님께서 비행기 선교에 대해 확답을 주셨다는 사실을 전하면서 눈물을 글썽였다. 사실 그의 간증 덕택에 우리는 수년 동안 거듭되는 절망적인 시련도 견뎌 낼 수 있었던 것이다.
“그날 밤 기도를 마치고 저는 집으로 갔습니다.” 올렉이 설명했다. “잠자리에 들고 나서 꿈을 꾸었는데, 전에 못 보던 생생한 꿈이었지요. AWA(세계 재림교회 항공) 요원들이 비행장에서 젊은 선교 비행사들을 훈련하는 모습이 보였어요. 신기하게도 어떤 사람들은 아주 아름답고 기품이 넘치고 힘이 센 말을 타고 있었습니다. 어디선가 본 적이 있는 말들이었어요. 말들이 내는 소리는 마치 잘 손질된 엔진이 당장 달릴 기세로 부릉거리는 것처럼 강렬했어요. 색깔도 붉은색, 흰색, 갈색으로 전부 달랐습니다.”
“꿈이 하도 신기해서 깨어난 뒤에는 잠을 이룰 수 없었죠. 아내를 깨우지 않으려고 다른 방으로 건너가 성경을 꺼냈습니다. 우연히 스가랴가 펼쳐졌습니다. 그리고 1장 8절이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지난 밤에 내가 환상을 보았다. 어떤 사람이 붉은 말을 타고 골짜기의 화석류나무 사이에 서 있었다. 그 사람 뒤에는 붉은 말, 갈색 말, 흰 말들이 있었다. 내가 물었다. ‘주여, 이것들이 무엇입니까?’ 나와 더불어 말하던 천사가 대답했다. ‘이 말들이 무엇인지 내가 보여 주겠다’ ”(슥 1:8, 9, 쉬운 성경). 올렉은 의자 끝에 걸터앉았다. “그렇다. 이게 무엇을 뜻하는 걸까?” 그는 놀라움을 억누를 수 없었다. 그의 심장이 마구 뛰기 시작했다. “그때에 화석류나무 사이에 서 있는 사람이 말했다. ‘이 말들은 여호와께서 온 땅을 둘러보라고 보내신 말들이다’”(슥 1:10, 쉬운 성경). 포기하려는 유혹이 들 때, 가능성이 보이지 않아 패배를 선언하고 하던 일을 단념하고 싶을 때, 하늘 아버지를 붙들고 전진해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성공은 하나님의 전공이고 순종은 우리의 전공이다.

돈 스탈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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