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lasting-gospels.gif
letter-text.gif
line.gif
guide_img.gif

8월 3일 수요일 - 당신의 가치는?

guide_img.gif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귀하니라”(마 10:31).

세미나를 진행하던 어느 강사가 20달러 지폐 한 장을 꺼내 들었다. 그리고는 2백 명 정도 되는 청중을 향해 말했다. “여기 있는 20달러 지폐를 갖고 싶으신 분은 손을 들어 보세요.” 사람들이 너도나도 손을 들었다. “여러분 중 한 사람에게 이 지폐를 드릴 생각인데 그전에 한 가지 할 일이 있습니다.” 그는 지폐를 구겨서 작은 덩어리로 뭉쳐 바닥에 내동댕이쳤다. “이래도 이 지폐를 갖고 싶으신 분?” 또다시 사람들은 손을 들었다. “좋습니다.” 그는 대답했다. “그렇다면 이건 어떤가요?” 그는 구겨진 돈을 다시 펴서 바닥에 떨어뜨린 뒤 발로 밟기 시작했다. 구겨지고 더러워진 돈을 그가 집어 들었다. “아직도 이 지폐를 원하는 분이 계십니까?” 역시 모두가 손을 들었다. “나의 친구들이여.” 그가 말했다. “여러분은 소중한 교훈 한 가지를 배우셨습니다. 제가 이 돈에 무슨 짓을 하든지 여러분은 여전히 그걸 갖고 싶어 했습니다. 제 행동이 돈의 가치를 떨어뜨리진 못했기 때문이지요. 이 돈은 여전히 20달러의 가치가 있습니다.”
종종 우리 자신이 내린 결정 때문에 그리고 주위 환경 때문에 우리는 내동댕이쳐지고 구겨지고 더럽게 짓이겨지기도 한다. 나 자신이 아무런 가치가 없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무슨 일을 겪었든지, 또 앞으로 무슨 일을 만나든지 하나님이 보시기에 우리는 결코 무가치한 존재가 아니다. 더럽든지 깨끗하든지, 찌그러지고 구겨지든지, 우리는 여전히 그분 앞에서 값으로 따질 수 없이 귀한 존재이다. 예수께서는 말씀하셨다.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는 것이 아니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라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너희에게는 머리털까지 다 세신 바 되었나니”(마 10:29, 30).
삶의 가치는 우리가 어떤 일을 했는지, 어떤 존재인지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누구에게 속하였는지로 가늠된다! “보라 아버지께서 어떠한 사랑을 우리에게 주사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얻게 하셨는고, 우리가 그러하도다 그러므로 세상이 우리를 알지 못함은 그를 알지 못함이니라”(요일 3:1).

에일린 루딩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