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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2일 일요일 - 딕과 루시의 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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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시되 너희 믿음이 작은 까닭이니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에게 믿음이 겨자씨 한 알만큼만 있어도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겨지라 하면 옮겨질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마 17:20).

“나의 가는 길, 주님 인도하시네.” 이것은 돈 모엔이 부르는 노래 가사 중 일부이다. 묵상의 시간 선교 사업 후원자이며 평신도 전도자인 딕과 루시는 인도에서 봉사하면서 할 일이 참 많다고 느꼈다. 그들은 교회와 학교 부지를 마련하기로 서약했지만 당시 수중에는 돈이 없었다.
워싱턴 주 몬로에 돌아와 그들이 운영하는 중장비 업체를 사고파는 가게에서 누군가 건초 더미를 나르기 위해 써레가 달린 트랙터를 찾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는 “마침 팔려고 내놓은 게 하나 있다.”고 구매자에게 알려 주었다. 그러고는 인도에서의 봉사를 위해 서약한 금액을 충당할 정도의 판매 가격을 제시했다.
월요일에 마이크와 데이브는 새 주인에게 써레를 갖다 주기 위해 몬로를 떠나 오리건 주 벤드로 트랙터를 몰았다. 그날따라 비가 내렸는데, 트랙터에는 와이퍼가 달려 있지 않았다. 비오는 날 건초 작업을 할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유리에 묻은 빗물을 닦아 낸 뒤 그들은 복잡한 고속도로 대신 한적한 시골길로 통하는 ‘스노퀄미 패스’를 따라 이동하기로 했다.
트랙터는 장거리 이동용이 아니었으므로 도중에 엔진이 과열되었고 그들은 몇 번씩이나 라디에이터에 냉각수를 보충해 주어야 했다. 나중엔 준비한 물이 바닥나 길가에 고인 빗물을 사용했다. 그것은 “하나님이 주신 물이었다.”고 그들은 말했다. 다행히 트랙터는 아무 탈 없이 목적지에 도착했다.
딕과 루시가 은행에 연락해 봤지만 대금이 입금되어 있질 않아 그들은 마이크와 데이브에게 하루 더 머물렀다 돌아오라고 했다. 금액은 다음 날 아침에서야 입금되었다. 집으로 돌아오면서 마이크와 데이브는 농기계 판매상 몇 곳을 들러 가격을 비교해 보았고 감사하게도 트랙터를 아주 후한 값에 판매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 덕분에 인도에 교회와 학교를 건립할 수 있게 되었다.
당신이 이웃을 위해 베풀 수 있는 도움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사랑과 위로와 격려의 손길로 베풀 수 있는 도움은 무엇일까? 오늘 당신의 과제가 무엇인지 예수께 여쭈워 보라.
- 재키 터커의 간증, 크리스티 K. 로빈슨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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