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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일 수요일 - 영적 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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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하나님 여호와는 자비하신 하나님이심이라 그가 너를 버리지 아니하시며 너를 멸하지 아니하시며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잊지 아니하시리라”(신 4:31).

사고, 질병, 배신, 실직, 이혼, 죽음과 같은 비극은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 심각한 고난을 겪을 때면 “왜 하나님께서는 나를 보호해 주시지 않는 걸까? 나는 늘 그분의 자녀로 살아왔는데 왜 내게 이런 시련을 주신단 말인가?”라는 의문을 품게 된다. 이 세상이 발밑으로 사라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저술가이며 목사인 더그 허먼은 이 상황을 ‘영적 지진’이라고 칭하면서 같은 제목으로 책을 썼다.
신실한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을 발견하기 위해 애쓰며 영적인 광야를 방황하는 일은 우리만 경험하는 일이 아니다. 우리는 과거의 경험에 기초하여 믿음을 가지고 전진하면서도 하나님께서 가까이 계시지 않는 것처럼 느낄 수 있다. 마치 허공을 향해 기도하는 것 같이 느낄 수도 있다. 이것은 일상적으로 겪는 일이다. 허먼은 잊을 수 없는 정신적 충격과 광야에서와 같은 방황을 체험한 뒤, 하나님께서는 결코 침묵하고만 계시지 않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한때 그는 교우들이 그를 위로하고 감싸 주기도 하였지만 그는 그것이 내키지 않았다. 사람들의 손길을 거절하면서 그는 자기가 발견하고 싶은 것은 다름 아닌 예수의 손길이라고 주장했다. 예수께서는 당신을 사랑하시고 위로하시기 위해 당신의 교회를 사용하신다. 이때 당신은 당신 주위에 있는 사람들의 음성과 사랑을 통해 그분께서 접근하신다는 사실을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
시련의 한가운데 빠져 있거나, 이제 막 상처를 추스르는 중이거나 시험을 이기기 위해 애쓰는 중이라면 하나님께서 그분의 손길로 당신을 안고 계신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그분은 광야를 걷는 당신을 위해 생수의 샘을 준비해 놓으신다. 그분은 우리가 그의 손길을 향하여 걷고 달릴 수 있도록 돌보신다. 아기처럼 아장거리다 비틀거릴 때 우리를 붙잡아 주실 준비를 하시면서 우리 가까이 계신다.
“네 하나님 여호와는 자비하신 하나님이심이라 그가 너를 버리지 아니하시며 너를 멸하지 아니하시며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잊지 아니하시리라”(신 4:31).
하나님의 사람들을 통해 증거 되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들이라. 눈을 뜨기만 한다면 그분은 당신 앞에 자신을 드러내실 것이다.

크리스티 K. 로빈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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