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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6일 금요일 - 할머니, 파워포인트를 마스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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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아홉을 말미암아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눅 15:7).

나는 33년간 간호사로 일하다 은퇴했다. 내게는 예수께서 명하신 대로 모든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고 싶은 간절한 열망이 있었다. 2004년 10월, 나는 ‘묵상의 시간’ 전도단을 따라 가이아나에 갔다.
원래는 컴맹이었지만 딸이 컴퓨터 사용법을 알려 주어서 얼마 지나지 않아 파워포인트로 그림과 성경절을 화면에 띄울 수 있게 되었고, 헝클어진 컴퓨터 케이블도 능숙하게 다시 연결할 수 있었다. 하나님께서 나를 부르시면, 나는 언제든지 봉사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 정말 위대하신 하나님 아닌가!
건강 기별을 전할 때 선교 현장의 현지인 장로들은 지역 문화에 적합하게 설명하고 통역하면서 멋지게 일을 도왔다. 많은 기도가 응답받는 것을 보며 사랑이 넘치는 하나님에 대한 나의 믿음은 더욱 확고해졌다. 한 젊은이는 내게 이렇게 말했다. “정말 훌륭한 기별이었어요. 덕분에 저는 오늘 밤 당신의 교회에 등록하고 침례를 받기로 했습니다.” 내 영혼은 뛸 듯이 기뻤다! 계속 남아 더 전하고 더 많은 사람을 만나고 싶었다. 그 기분이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
예수께서 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는지 알 것 같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아홉을 말미암아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눅 15:7). 건강, 직업, 가정 문제로 기도를 청해 오는 사람을 보면 절로 신이 난다.
참석자들을 보고 또 한 번 놀랐다. 아이들과 부모들은 기별을 듣고 좋아서 매일 밤 찾아왔다. 내가 여자 강사이기 때문이 별 호응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 ‘남자 중심의 세상’에서 사람들은 나를 위해 뭐든지 다 해 주고 싶어 했다. 나는 싫지 않았다.
하나님께서는 나의 유익을 위해서 나를 사용하셨다! 전에 몰랐던 것을 많이 배울 수 있었다. 이번 선교 여행은 내 눈을 밝혀 주었다. 나의 삶은 주님을 위해 180도 변했다. 그분을 위해 더 많은 것을 하고 싶다. 정말 가이아나에서 돌아오고 싶지가 않았다. 재정만 준비된다면 당장 그곳을 다시 가 보고 싶다. 하나님은 나를 위해 일하신다는 사실을 이제 경험으로 체득했다. 나 또한 그분을 위해 일하는 것이 좋다.
- 수 아킨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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