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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3일 금요일 - 어머니 같은 아버지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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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자식을 위로함 같이 내가 너희를 위로할 것인즉 너희가 예루살렘에서 위로를 받으리니”(사 66:13).

배움이 많고 매우 영적인 남녀들 중에 하나님을 ‘그녀’, ‘어머니’로 언급하는 이들이 있다. 좀 거슬리기는 하지만 그것 때문에 그들이 틀렸고 내가 옳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하나님은 우리가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이 무궁한 분이시다. 우리 상상보다 더 지성적이시고, 더 마음이 넓으시고, 더 사랑하시고, 더 용서하시고, 더 받아 주신다. 그의 길은 우리의 길보다 높다. 이 사실과 함께 하나님이 자기 형상을 따라 남자와 여자를 만드셨다는 창세기 1장 27절의 말씀을 고려할 때, 하나님은 우리가 인식하는 방식처럼 성별의 틀 안에 가둬 놓고 생각할 수 있는 분이 아니라는 사실을 나는 인정할 수밖에 없다. 하나님은 영이시다. 그의 모습은 그의 품성으로 정의된다(출 34:6; 7:1; 요 3:1; 요일 4:8 참조).
세상의 모든 어머니가 성경에서 명하는 공경을 받을 만한 생애를 사는 것은 아니다(출 20:12 참조). 또 어머니가 되고 싶은 여자들이 다 아이를 갖거나 가족을 이룰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부모와 자녀의 관계는 창조주와 피조물의 관계를 가리키는 이상적 모델의 하나일 뿐이다. 하나님은 능하시고, 보호하시고, 앞을 내다보신다. 그분은 우리를 위해 최고의 선물과 미래를 주려 하신다. 부모와 같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 보라. “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사 49:15).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선지자들을 죽이고 네게 파송된 자들을 돌로 치는 자여 암탉이 그 새끼를 날개 아래 모음같이 내가 네 자녀를 모으려 한 일이 몇 번이냐 그러나 너희가 원하지 아니하였도다”(마 23:37).
“내가…평강을…주리니 너희가 그 성읍의 젖을 빨 것이며 너희가 옆에 안기며 그 무릎에서 놀 것이라 어머니가 자식을 위로함 같이 내가 너희를 위로할 것인즉 너희가 예루살렘에서 위로를 받으리니”(사 66:12, 13).
우리는 주위 사람을 위해 기도함으로 그리고 곤경에 처한 친구와 동료에게 하나님의 형상을 반사함으로써, 어머니 같은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을 함께 나누어야 한다. 그렇게 할 때 우리는 가슴 벅찬 감사와 기쁨으로 그 사랑 안에서 하나님과 온전히 하나로 연합하게 될 것이다.
- 크리스티 K. 로빈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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