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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2일 화요일 - 무사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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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여 주의 생각이 내게 어찌 그리 보배로우신지요 그 수가 어찌 그리 많은지요”(시 139:17).

친구가 애지중지 기르는 고양이가 어느 날 안전한 뒷마당을 놔두고 밖으로 탈출했다. 가까이 다가가 잡기 위해 녀석을 유인했지만 그럴 때마다 멀찍이 물러섰다. 굶주린 코요테, 심술궂은 개, 돌진하는 차 등 갖가지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줄도 모른 채 이웃 세계로 모험을 떠나고 싶었던 게다. 집 안에 머무는 게 왜 중요한지, 녀석의 유익을 위해 가장 많이 애쓰는 게 누구인지를 고양이에게 알려 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친구는 말했다.
우리가 하나님의 지도를 벗어날 때 그분께서 느끼는 심정이 이런 것 아닐까? 하나님은 우리가 직면할 위험과 우리가 저지른 행동의 결과를 아신다. 우리는 그걸 알지 못한다. 그분께서는 우리가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율법을 주셨지만 우리는 규제당한다고 생각하며 그분의 왕국을 벗어나 모험을 시도한다. 어떻게 하면 그분의 음성을 듣고 안전한 그의 팔로 돌아올 수 있을까?
그분의 말씀을 연구하는 것에서부터 이 일을 시작할 수 있다. 성경을 배우면 깨달음을 얻는다.
“주의 말씀을 열면 빛이 비치어 우둔한 사람들을 깨닫게 하나이다”(시 119:130).
또 우리는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것을 알아듣기 위해 성령에 귀 기울일 시간을 마련해야 한다.
“무슨 일을 하든지 야훼께 여쭈어라. 그가 네 앞길을 곧바로 열어 주시리라”(잠 3:6, 공동번역).
조금씩 그분을 더 잘 이해하게 될수록 우리는 그분의 목적을 더 분명히 확인할 것이며 결국 안전하게 집에 도착할 것이다.
“내 아들아 네가 만일 나의 말을 받으며 나의 계명을 네게 간직하며 네 귀를 지혜에 기울이며 네 마음을 명철에 두며 지식을 불러 구하며 명철을 얻으려고 소리를 높이며 은을 구하는 것같이 그것을 구하며 감추어진 보배를 찾는 것같이 그것을 찾으면 여호와 경외하기를 깨달으며 하나님을 알게 되리니 대저 여호와는 지혜를 주시며 지식과 명철을 그 입에서 내심이며”(잠 2:1~6).
- 로렐라이 헤르만 크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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