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lasting-gospels.gif
letter-text.gif
line.gif
guide_img.gif

3월 23일 수요일 - 하나님의 치료

guide_img.gif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라”(출 15:26).

세 살 때 나는 친척 집에 갔다가 개에게 물리는 끔찍한 변을 당했다. 얼굴 오른쪽이 입에서 귀까지 뭉개졌고 상상할 수 없는 고통 속에서 급히 병원으로 실려 갔다. 세월이 지난 후 나는 그때의 경험이 거의 기적에 가까웠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만약 개가 몇 센티미터만 더 깊이 물었다면 평생 얼굴 반쪽이 마비된 채로 살 뻔했다. 하늘 아버지께서 내 곁에 계셨던 것이다.
좀 더 나이가 들었을 때 나는 그리스도인이 아닌 남자와 결혼했다. 1년 반 동안 결혼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아무리 애를 써도 상황은 점점 악화되기만 했다. 내가 실수한 거라고 느꼈지만 이 결혼을 처음부터 반대했던 가족들에게 잘못을 인정하기가 부끄러웠다. 그러는 사이에 임신을 했다. 아기가 생긴 것은 기뻤지만 이것은 더 이상 남편과 관계를 지속하기 어렵다는 것을 뜻하기도 했다. 덜컥 겁이 났고 하나님께 기도하며 길을 찾았다.
그리고 얼마 뒤 꿈을 꾸었다. 꿈에서 큰 비행기 두 대와 작은 비행기 한 대가 머리 위를 날고 있었다. 유심히 쳐다보고 있는데 갑자기 큰 비행기 한 대가 방향을 돌려 날아가 버렸고 나머지 큰 비행기 한 대와 작은 비행기는 계속 함께 날았다. 깨어난 뒤 마음이 혼란하여 아버지와 상담을 나눴다. 아버지가 볼 때 큰 비행기 두 대는 나와 남편이고 작은 비행기는 앞으로 태어날 아이를 뜻하는 것 같다고 말씀하셨다. 얼마 뒤 이 꿈이 현실로 이루어졌고 나와 아이는 집을 옮겼다. 하늘 아버지께서 길을 보여 주셨다.
하늘 아버지의 사랑은 우리 삶 속에서 분명하게 나타난다. 그분은 절대로 우리를 버리지 않으시며 결코 사랑을 멈추지 않으신다. 그분은 신명기 31장 8절에서 이렇게 약속하셨다. “여호와 그가 네 앞에서 가시며 너와 함께하사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시리니 너는 두려워 말라 놀라지 말라.”
- 노머 플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