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lasting-gospels.gif
letter-text.gif
line.gif
guide_img.gif

3월 27일 일요일 - 하나님과 떠나는 여행

guide_img.gif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요 4:14).

“스테이시, 네가 가나에 가야 한다고 하나님께서 말씀해 주셨단다!” 학생선교사 지도자인 조디 카힐이 내게 소리치듯 말했다.
나는 그날 밤부터 이튿날 아침까지 기도한 뒤에야 확신이 생겼다. 전에도 선교 여행을 생각했었지만 실현된 적은 없었다. 그동안 나의 목적은 사람을 돕는 것이었지 선교 여행을 나 자신과 하나님에 관한 문제로 연결시키지는 못했었다. 이번에는 달랐다. 하나님은 다름 아닌 ‘나’를 그의 목표로 삼으셨다. 이 여행은 하나님께서 준비하셨음을 나는 깨달았다. 단지 나의 감정적 만족을 위해 사람을 도우려 했다면 나는 혼자서 그들을 다 ‘구원’하려고 날뛰다가 제풀에 꺾여 더 큰 패배감을 안고 돌아왔을지도 모른다.
하나님께서는 불가능해 보이는 일을 가능케 하신다는 사실을 나는 가나에서 경험했다. 3주간 매일 그리고 토요일에 두 차례 설교하는 일은 결코 만만치 않았다. 그러나 매 순간 생명수가 메마른 영혼 위에 넘쳐흘렀다. 둘째 날을 맞았을 때 내 마음은 이미 감동이 충만했다. 성령께서 나를 소생시키시고 완전히 장악하셨다. 이 경험으로 나는 영적인 준비, 하나님과의 개인적 대면 그리고 절대적으로 자기반성이 많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오직 하나님만이 성공의 유일한 근원이심을 나는 깨달았다.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고후 4:18). 나는 오랫동안 자기 성취를 위해 혼자 애썼지만 결국 해내지 못했다. 인간관계를 포함하여 세상의 일은 우리에게 더 큰 갈증만을 남겨 준다. 오직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갈증을 해결해 주신다.
선교 여행이든, 개인적인 대화든, 아니면 당신의 마음을 인도하는 그 어떤 일이든, 그분께서는 당신이 그분을 충분히 경험하기를 원하신다. 어떤가? 당신은 지금 목이 마른가? 그분께서 당신의 대답을 기다리고 계신다.
- 스테이시 구겔
이 글을 쓸 당시 라시에라 대학교 학생이었던 스테이시 구겔은 2004년 가나에서 전도회를 이끌었고 선교 단체 ‘콰이엇 하우어(묵상의 시간)’에서 그를 후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