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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4일 월요일 - 어둠 속에 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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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요 8:12).

어린 시절 나는 어둠이 무서웠다. 밤에 이상한 소리가 들리기만 해도 등골이 오싹했고 컴컴한 곳에서 이상한 형체가 눈에 띄면 꼭 나를 공격할 것처럼 상상되기도 했다. 밤새 불을 켜 놓지 않으면 잠을 이루지 못한 적도 있다.
어둠 속에서는 무서움을 느끼게 마련이다. 길 앞에 어떤 장애물이 있는지, 모퉁이에 어떤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지 가늠할 수도 없고 여차하면 길을 잃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세상은 아주 어둡고 때때로 위협적이다. 앞에 놓인 위험을 예측할 수 없고, 장애물을 만나면 어느 쪽으로 돌아야 할지 난감할 때가 많다.
감사하게도 하나님께서는 안전하게 어둠을 통과할 수 있도록 빛을 보내 주셨다. 그리스도의 발자국만 따라 걷는다면 우리는 절대로 넘어지거나 길을 잃지 않을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말씀하신다.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요 8:12).
또 하나의 빛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시편 기자는 다음과 같이 기록했다.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시 119:105). 인생의 함정들을 피하여 온전히 길을 갈 수 있도록 성경 말씀은 가장 혹독한 환경 속에도 빛을 비춰 준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빛을 제공해 주실 뿐 아니라 우리 각자가 어둠 속에 있는 이들에게 빛이 되도록 부르신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 5:14~16).
어떤가? 어둠 속에서 비틀거릴 텐가 아니면 오늘 다른 이들에게 빛이 되어 줄 텐가?
“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엡 5:8).
- 로렐라이 헤르만 크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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