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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8일 - 성숙기에 도달하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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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땅에 뿌리웠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깨닫는 자니 결실하여 혹 백 배, 혹 육십 배, 혹 삼십 배가 되느니라 하시더라.  마 13:23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는 지구상의 거의 모든 곳에서 비옥한 땅을 많이 발견하였다. 주로 북미에 국한된 교회였던 시절은 이제 옛날 이야기가 되어 버렸다. 실제로 2007 년 현재로는 세계 재림교인 수의 약 8%만이 북미에 살고 있다. 최초의 해외 선교사를 내보냈던 이 땅은 지금 그 자녀들의 수와 비해볼 때 아주 왜소한 난쟁이가 되어 버렸다. 현재 교세 약 1천6백만 중 5백만 이상이 아프리카에, 5백만 이상은 중미와 남미에, 2백50만 이상이 극동과 인도에 살고 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북미지회는 지금 신도수가 백만을 약간 넘었을 뿐이다.


세계 여러 곳에서 성장 추세로 나아가면서 세계 재림교회의 모습은 계속 바뀔 것이다. 폭발적인 증가의 한 예는 인도다. 남아시아 교인수가 1999년에는 290,209명이었는데, 2005년 말에는 백만을 초과하였다.


그리고 신도 수는 재림교회의 세계적 활동을 보여 주는 하나의 지표일 뿐이다. 대총회의 통계를 훑어볼 때, 2006년 1월 현재 세계 교회는 합회, 연합회 및 선교 기지 661개, 교회 121,565개, 초등 학교 5,362개, 중등 학교 1,462개, 대학 및 대학교 106개, 식품업체 30개, 병원 및 요양소 167개, 양로원 및 고아원 159개, 진료소 및 약국 449개, 미디어 센터 10개, 출판소 65개 등이 그 산하에 있다. 이들 각급 기관은 203,508명의 직원이 있고 교단의 서적을 361개 언어로 출판하고 있으며, 전체 복음 사업은 885개의 언어로 진행하고 있다.


그럼에도 고삐는 늦춰지지 않아, 성장은 오히려 가속되고 있다. 현재의 성장 속도로 나간다면, 교세는 2013년에 2천만, 2025년과 2030년 사이에 4천만에 달할 것이다.이것은 물론 세상이 그때까지 지속된다는 전제 아래 하는 말이다.


그러나 그렇게 되지 않기를 나는 바란다. 아무튼 하나님께서 재림교회를 일으키신 목적은 세상에 장난감(기관)을 많이 소유한 큰 교단을 세우는 것을 목표로 삼지 않으셨다. 그와는 정반대로 그분은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신자가 하나도 남김없이 다 하늘 왕국으로 들어가기를 원하신다. 그것이 모든 활동과 희생의 최종적 목표다. 좋은 소식은 하나님께서 지난날 그들이 꿈도 꾸지 못했던 경지로 인도하셨다는 사실이다. 만일 우리가 누구이며 왜 세상에 있는지를 잊지 않는다면 하나님은 장래에도 그렇게 우리를 인도하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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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잘것없다고 생각하는 그대들이여, 그대들의 사정을 하나님께 맡기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세상 죄를 위하여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해서 자기 자신을 주셨을 때에 이미 그분은 각 사람의 사정을 담당하셨다.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 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롬 8:32). 우리에게 용기를 주고 힘을 북돋워 주기 위하여 주어진바 된 당신의 은혜의 말씀을 그분께서 성취시키지 않으시겠는가?(COL 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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