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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0일 월요일 - 하나님의 자녀여, 두려워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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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볼 때에 그의 발 앞에 엎드려져 죽은 자같이 되매 그가 오른손을 내게 얹고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처음이요 마지막이니 곧 살아 있는 자라 내가 전에 죽었었노라 볼지어다 이제 세세토록 살아 있어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졌노니”(계 1:17, 18).

 

밧모 섬으로 추방당한 요한은…“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라”(계 21:6)고 말씀하시는 그 목소리에 놀라서 죽은 자처럼 부복하였다. 그는 거룩한 영광을 차마 볼 수가 없었다. 그러나 한 손이 요한을 일으켰는데 그가 들은 음성은 그의 주님의 음성임을 기억하였다. 그는 힘을 얻어 주 예수와 더불어 능히 말할 수 있었다.
흩어진 하나님의 남은백성들도 이와 같을 터인데 어떤 이들은 산간벽지에 숨고 어떤 이들은 추방당하고 어떤 이들은 쫓김을 당하고 어떤 이들은 핍박받을 것이다.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고 영광의 빛이 나타나며 시련이 지나갈 때에 더러움은 제거되어 그들은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그들을 구속하신 그분 앞에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추방당한 요한을 대하셨던 관계는 예수 그리스도의 믿음과 증거로 인하여 압박의 손을 느끼는 하나님의 백성과의 관계와 동일할 것이다. …이들은 핍박의 폭풍으로 말미암아 바위틈으로 쫓긴 바 되었으나 만세 반석 안에서 감추인 바 되었다. 또한 구주께서는 산간벽지와 굴 가운데서 당신의 임재 하심과 그의 영광을 나타내신다. 그러나 잠시 후에 오실 이가 오실 것이요, 지체하지 않을 것이다.
불꽃 같은 그분의 눈은 신속하게 닫히는 지하 감옥을 관통하여 숨겨진 자들을 찾아내신다. 왜냐하면 그들의 이름이 어린양의 생명책에 기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구주의 이러한 눈이 모든 어려움을 주목하고 모든 위험을 분별하기 위하여 우리 위에, 우리 주위에 있다. 그러므로 그분의 눈이 꿰뚫을 수 없는 곳은 아무 데도 없다. 그리고 그분 백성들의 슬픔과 고통이 있는 곳이라면 그 어디라도 그리스도의 동정심이 미치지 못할 곳은 없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처음에 예수 그리스도의 위엄을 바라볼 때에 두려움에 싸여 그 거룩하신 분 앞에서는 살 수 없는 것같이 생각할 것이다. …예수께서는 부복한 요한을 일으키신 것처럼 그의 충성되고 신뢰하는 자들을 향해서 그렇게 하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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