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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 목요일 - 하나님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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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령 사람이 집을 떠나 타국으로 갈 때에 그 종들에게 권한을 주어 각각 사무를 맡기며 문지기에게 깨어 있으라 명함과 같으니”( 13:34)

 

제이슨은 학생 문서 전도인 프로그램이 체질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2주간 그룹 지어 활동했는데 그의 실적은 저조했다. 문을 노크할 자신이 없었고 문전 박대를 당하거나 질문을 받아도 재빠르게 대처할 재치가 없다고 스스로 생각했다. 문을 두드리며 그는 불편한 마음으로 자신의 신발을 내려다보았다. 오늘은 책을 많이 팔 수 있을까? 귀가할 때 동료들을 만나 서로 성공담을 주고받을 수 있을까? 자신이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기대만큼 결과가 좋지는 않았다.

응답이 없자 다시 한번 문을 두드렸다. 그리고 돌아가려는 순간 누군가 말했다. “잠깐만요. 무슨 일로 오셨나요?” 여성이 말을 건넸고 제이슨은 자신을 소개했다. 자신은 대학에서 공부하는 학생이며 삶에 변화를 가져다줄 무언가를 제공하려 한다고 그는 설명했다. 그런데 그 여인은 어딘가 달라 보였다. 콕 짚어서 말할 수는 없지만 그런 느낌이 들었다. 그런데 여성은 제이슨의 설명을 흥미 있게 듣다가 중간에 말을 끊었다.

제 이야기를 좀 해야겠군요.” 인생을 바꿔 줄 책을 그 여인이 구입했으면 했던 제이슨은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여성이 말을 이어 갔다. “믿기지 않겠지만 요즘 너무 무기력했어요. 그래서 말 그대로 무릎을 꿇고 성경을 가르쳐 줄 누군가를 보내 달라고 기도할 때 당신이 문을 두드렸답니다.”

그는 제이슨의 가방에 있던 성경과 그에 관련된 책을 전부 구입했다. 그때부터 제이슨의 여름은 완전히 뒤바뀌었다. 하나님의 일을 하고 있다는 확신으로 그의 발걸음은 가벼워졌다. 판매량이 탁월하지는 않았지만 열정은 누구보다 뛰어났다. 자신이 예수를 위해 일하고 있으며 변화를 위한 도구로 하나님께 쓰임 받는다고 느꼈다. 하나님은 각 사람을 위한 계획이 있으시다. 낙담에 빠져 그분의 일을 가로막는 일이 없도록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