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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4일 안식일 - 승리를 향한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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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고전 15:57).

자신의 무가치함을 알고, 십자가에 달리시고 부활하신 구주의 보혈의 공로를 전적으로 의뢰하는 영혼보다 더 도움 되고 신뢰할 만한 영혼은 없다. 그리스도인의 생애는 싸움이요, 지속적인 투쟁의 생애이다. 그것은 전쟁이자 행군이다. 그러나 그리스도께 순종하는 모든 행동, 그분을 위한 모든 극기의 행위, 잘 견디어 낸 여러 시련, 유혹을 극복한 매번의 승리는 최후의 영광스러운 승리를 향하여 행진하는 발걸음이 된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안내자로 모신다면 그분은 우리의 험한 길을 안전하게 인도하실 것이다. 그 길은 거칠고 가시가 많을지 모른다. 올라가는 길은 가파르고 위험할지도 모른다. 또한 좌우편에는 낭떠러지가 있을지 모른다. 우리의 여행 중엔 괴로움을 견디어야만 할 수도 있다. 지쳐 쉬고 싶을 때에도 고생해야 할 수도 있다. 우리가 힘이 없어 넘어질 때에도 싸워야 할 수도 있다. 우리가 실망하였을 때에도 희망을 품으라고 요청받을 수 있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우리의 안내자로 모실 때에 우리는 영생에 이르는 길을 잃지 않을 것이며 마침내 우리가 소망하던 항구에 다다르게 될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몸소 우리 앞에서 그 거친 길을 걸어가셨으며 우리 발을 위한 길을 평탄케 하셨다. 거룩함의 좁은 길, 주께 구속받은 자들이 걷도록 정해진 그 길은 세상의 빛 되시는 분으로 말미암아 환해졌다. 우리가 그의 발자취를 따라갈 때에 그의 빛은 우리에게 비칠 것이며 우리가 그리스도의 영광에서 오는 빛을 반사할 때에 그 길은 점점 밝아져서 드디어 완전할 날에 이를 것이다.
우리는 자만심과 세속적 야망을 따르는 것이 처음에는 즐겁다고 생각할지 모르나, 그 끝은 고통과 슬픔이다. 이기적인 계획은 그럴 듯한 약속을 제시하며 향락적인 소망을 품게 할지 모른다. 그러나 우리의 행복은 자아중심적인 소망으로 말미암아 독소에 물들어 쓰라린 인생이 될 것이다. 그리스도를 따르므로 우리는 안전하다. 왜냐하면 그분께서 어둠의 세력이 우리의 머리카락 한 올도 해하지 못하게 하실 것이기 때문이다. 그분께서는 당신께 의뢰한 자를 지키실 것이며, 우리는 우리를 사랑하신 그분을 통하여 정복자를 능가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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