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2009년 12월 11일 금요일 - 하나님은 지금도 인도하신다(7)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에 너로 광야의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아니 지키는지 알려 하심이라 8:2


2차 중도금 지불일이 7 26일인데, 어찌나 빨리 다가오는지 재림교회 지도자들은 어찌할 바를 몰랐다. 사실 그 날이 왔는데도 그들은 아무런 묘안을 찾을 수 없었다.


그 날 아침 합회 지도자들은 의논을 위해 모였으나 대책이 없어 어리둥절한 상태였다. 버든은 이렇게 회고하였다. “건전한 생각과 옳은 판단으로 보이는 것을 물리치고 억지로 일을 추진했던 사람들을 원망하고 비난하는 것은 극히 자연스럽고 쉬운 일이다.”


그러나 그를 포함한 모든 다른 지도자들은 엘렌 화잇을 통해 그 땅에 대해 주어졌던 약속을 잊을 수 없었다. “아침 우편이 도착할 때까지 기다려 봅시다.”라고 한 사람이 제안하였다.


잠시 후 우편물이 배달되었다. 뉴저지 주의 아틀란틱 시티에서 온 한 편지를 열어보니 5천 달러짜리 수표가 들어 있었다. 중도금에 필요한 정확한 액수였다.


버든은 그 때 일을 이렇게 말한다. “두 말할 필요도 없이 원망하고 불평하던 사람들의 태도가 급변하였다. 그 중에 특별히 불평이 심했던 한 사람은 눈물이 글썽하여 입을 열고 떨리는 목소리로 겨우 말하였다. 이 일의 중심에 주님이 계시는 것 같다고.


참으로 그랬다. 그들은 즉시 2차 잔금 5천 달러를 바로 제 날짜에 지불하였다.

이제 그들은 한 달 후 다시 5천 달러를 지불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되었다. 이번에도 그들은 돈을 마련하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였으나 헛수고였다. 그러나 8 26일이 오기 며칠 전 오리건 주에 사는 한 사람이 그 계획에 대한 소식을 듣고 편지를 보내왔다. 방금 부동산을 팔았는데, 45백 달러를 내놓을 수 있다는 소식이었다. 이번에도 바로 기일 안에 지불되었다.


이제 공은 시원스레 굴러가고 있었다. 마지막 5천 달러를 마련하기 위해 3개월의 시간이 있으나 즉시 지불하면 1백 달러를 할인해 준다는 것이었다. 그것은 야영회 헌금을 격려하기에 적절한 조건이었다. 이렇게 하여 12월에 지불해야 할 5천 달러는 8월의 3차 지불 이후 불과 며칠 안에 지불되었다.

 

아버지여, 일이 내 생각대로 되지 않을 때 남을 비난하기가 너무나 쉽습니다. 일이 진행될 때 인내하는 은혜와 일이 내 생각과 달리 돌아갈 때 용서하는 은혜를 저에게 허락해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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