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숙을 향해

2009년 12월 17일 목요일 - 성숙기에 도달하다(1)

 


성숙을 향해 매진하자 6:1, 2


인간 개개인이 성장 발전하는 것처럼 교회도 성장 발전한다. 우리는 이번 한 해 동안 재림 신앙의 탄생과 성장 과정을 검토해 보았다. 성경 교리를 연구하여 자신들을 한 백성으로 규정하게 된 유년기와 세계적으로 퍼져나가며 기개를 발산하는 왕
성한 청년기를 돌아본 것이다.


1950
년대와 1960년대에 이르러 재림교회는 그 전 세대가 지향하던 성숙한 수준에 도달하였다. 그 한 증거가 전에는 볼 수 없던 교단의 진정한 국제화였다. 부분적으로 이것은 더 이상 미국, 유럽, 영국, 호주, 뉴질랜드 및 남아공 출신해외 선교사들이 재림교회의 개척지를 지배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뜻한다. 오히려 지금은 광활한 재림교 선교지 거의 모든 곳에 본토인 지도자들이 투입되고 있다.


지금은 재림교회의 모든 지역 행정이 대총회 산하 각 지회에 이르기까지 해당 지역 출신 지도자들에게 맡겨지고 있다. 이것은 아시아인이 아시아 교회를, 라틴계 남미인이 중미와 남미 교회를 통솔함을 의미한다. 각 세계 지회의 회장은 동시에 대총회의 부회장직을 맡고 있다.


그 뿐만 아니라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주요 직책을 북미인들에게 의존하던 대총회 중앙행정위의 중요한 직책들 중 일부는 지금 세계 각지로부터 온 인사들에게 맡겨지고 있다.


이런 국제화 현상은 1950년대와 1960년대까지 유지되던선교사의 사고 방식과는 크게 달라진 모습이 아닐 수 없다. 사실 선교사의 개념 자체가 변하였다. 몇 년 전에는 유럽이나 북미에서 비기독교, 비개신교, 또는 아주 미개한 후진국에 나가는 선교사를 주로 의미하였으나, 지금은 자기 나라를 떠나 다른 나라로 가서 선교하는 일꾼들을 의미한다. 그리고 선교는 양방 통행이 되어 버렸다. “선교사들은 미국에서 아프리카로만 가는 것이 아니고, 아프리카에서 미국으로 선교하러 오기도 한다. 현대 재림교회의 선교 형태는 그냥선교사라는 말보다는모든 곳에서 모든 곳으로라는 말이 그 본질을 더 잘 나타낸다. 재림교회는 세계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렇게 성년기를 맞이한 재림교회가 최종 목적지가 어딘지를 잊지 않도록 우리는 기도해야 한다.

 

환난을 당하는 자나 억울하게 학대를 받는 모든 자들은 하나님께 부르짖으라. 그대들은 마음이 강철같이 냉혹한 자들에게서 돌아서서 그대들의 요구를 그대들의 창조주께 아뢰라. 통회하는 마음으로 그분에게 나아가는 자들은 한 사람도 거절당하지 않을 것이다. 진정한 기도는 하나도 허지로 돌아가지 않는다. 하나님께서는 거룩한 찬양대의 우렁찬 찬미 소리 중에서도 가장 연약한 인간의 부르짖는 소리를 들으신다. 우리가 골방에서 우리의 마음의 소원을 쏟아놓을 때나, 길을 가면서 묵묵히 기도할 때에도, 우리가 올리는 기도의 말이 우주의 임금님의 보좌에 상달된다. 이러한 기도가 비록 인간의 귀에는 들리지 않을지라도 그것이 우주의 침묵 속에 사라져 버리지 아니하며 바쁘게 돌아가는 업무 때문에 허지로 돌아가는 일도 없다. 아무것도 심령의 소원을 묵살시킬 수 없다. 심령의 소원은 거리의 소음과 군중의 소요를 벗어나 하늘 조정에 상달된다. 우리는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이므로 우리의 기도는 들어 주시는 바 된다(COL 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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