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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9일 월요일 - 죄책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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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인은 그의 길을, 불의한 자는 그의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그가 너그럽게 용서하시리라( 55:7)

 

잘못을 저지르고 나서 괴로웠던 적이 있는가? 분명 그런 적이 있을 것이다. 무엇에 관해 정말 후회 막심했던 적이 있는가? 분명 있을 것이다. 적당한 죄책감은 영혼에 이롭다. 남에게 해를 끼치고도 죄책감이 없다면 그 사람은 소시오패스, 즉 반사회적 인격 장애자일 것이다. 우리 대부분에게 문제는 죄책감이 드는가 아닌가?가 아니라 죄책감을 어떻게 다룰 것인가?이다. 유다는 그 당시 노예의 가격인 은 삼십에 예수님을 팔아넘긴 뒤 죄책감에 시달려 물러가서 스스로 목매어 죽었다( 27:5). 같은 날 밤에 베드로 역시 예수님을 알지도 못한다고 세 번이나 부인하면서 예수님을 배신했다. 닭이 울자 그는 밖에 나가서 심히 통곡했다( 22:62). 한 사람은 죄책감에 사로잡혔고 그 죄책감이 결국 그를 죽였다. 그러나 베드로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그는 실패를 딛고 일어섰고 성경을 기록하는 몇 안 되는 사람 중 하나가 되었다.


죄책감이 몰려올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여러분은 그 죄책감에서 마냥 허우적거릴 수도 있고, 사랑과 자비가 넘치는 주님께 그 문제를 아뢸 수도 있다. 자신이 저지른 끔찍한 짓만을 곱씹으며 스스로를 저주의 사슬 아래 묶어 두어 남은 인생을 망칠 수도 있다. 그러나 다른 방법도 있다. 자책감에 빠져들 때는 이사야 55 7절의 말씀을 기억하라. 죄악을 버리고 불의한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 돌아오라. 그분께서 긍휼이 여기실 것이다. 그분께서 너그럽게 용서하실 것이다.


문제는 자신이 용서받을 만한지 아닌지가 아니다. 예수님은 여러분의 죄를 위해 죽으셨다. 그분은 용서하신다. 그분은 여러분의 죄책감을 거두어 가시고 여러분을 죄책감에서 벗어나게 하신다. 죄책감이 그 추악한 얼굴을 내밀 때는 이사야 55 7절을 비롯해 하나님의 용서를 보증하는 성경 구절들을 떠올리라. 과거의 잘못이라는 굴레에서 벗어나게 해 주시는 하나님을 힘입으라. 자신이 용서받고 새롭게 되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라. 과거의 잘못이라는 그늘에 머물러 있지 말라. 죄책감에서 벗어나라. 그렇게 할 수 있도록 예수님이 자기 목숨을 내주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