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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4일 일요일 - 가망이 없어 보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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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부장과 및 함께 예수를 지키던 자들이 지진과 그 일어난 일들을 보고 심히 두려워하여 이르되 이는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 하더라”( 27:54)

 

체코의 프라하는 유럽에서 무신론자 비율이 가장 높은 도시로 유명하다. 그러나 하나님은 가장 어려운 곳에서도 활약하신다.

몇 년 전 나는 온라인 전도회를 진행했다. 그런데 관계자들도 모르게 안나라는 여성이 접속해 라이브 방송을 시청했다. 그는 매일 밤 시청했고 내용에 감명을 받았다. 나는 전도회 참석자들에게 결심 카드를 작성해 달라고 부탁했다. 안나는 결심 카드가 없었지만 결심 질문을 직접 써 내려가며 자신만의 카드를 만들었다. 카드를 작성한 뒤에는 온라인으로 주소를 찾아 카드를 발송했다. 안나는 결단을 내렸고 그 결심을 우리에게 알려 주었다.

제시카는 미국의 대도시 전도회에서 성경 사역자로 봉사하고 있었다. 그의 남편 켄트는 신앙에 큰 관심이 없었다. 거리가 멀어 전도회에 남편이 몇 번밖에 참석하지 못하자 제시카는 실망이 컸다. 전도회 마지막 호소가 진행되고 있을 때였다. 켄트가 제시카에게 전화를 걸었다. 자신이 방송 실황을 통해 전도회에 참석했으며 침례를 받고 싶다고 켄트는 말했다. “여보, 나 대신 결심 카드를 작성해 주겠어? ‘, 예수님을 따르겠습니다.’, ‘, 침례를 받고 싶습니다.’ 그리고 카드에, 교회에 참석하고 싶습니다.’라고 적어 줘.” 제시카는 날아오를 것만 같았다. 켄트의 침례식은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되었다.

비록 우리 눈에 보이지는 않아도 하나님께서 사람들의 마음에 역사하고 계심을 우리는 잊어서는 안 된다. 가망 없는 도시나 가망 없는 인생, 가망 없는 상황 속에도 하나님께서는 활약하신다. 그분은 어디서든 마음에 호소하신다.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실 때 로마의 백부장은 적어도 예수를 구주로 인정하는 믿음을 보였다. “이는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 27:54)라고 그는 말했다.

잃어버린 영혼을 구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과소평가하지 말라. 성령께서는 가장 가망이 없는 영혼도 예수께 인도하기 위해 역사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자기에게로 사람들을 이끌기 위해 우리를 부르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