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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1일 수요일 - 넘치는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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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이 유대인들에게 가서 자기를 고친 이는 예수라 하니라”(요 5:15)

 

병에서 회복된 그는 탄력 있는 걸음으로 신속히 걸어갑니다. 새로 얻은 건강으로 그의 가슴이 요동치고 얼굴은 희망과 기쁨으로 빛납니다. 가다가 그는 바리새인을 만났습니다. 바리새인은 근엄한 표정으로 안식일에 깔개를 들고 다니는 것은 위법이라고 말합니다. 오랫동안 병마에 시달린 사람이 구원을 얻었지만 바리새인의 얼굴에서는 그것을 기뻐하는 표정을 볼 수 없었습니다. 어떤 병이든 고칠 수 있는 분이 계시다는 데 대해 그들은 감사하지도 칭찬하지도 않았습니다. 자신들의 유전이 무시당했다는 생각에 빠져서 그들은 하나님의 능력에 대한 명백한 증거에 눈감아 버렸습니다.
그들은 편협하고 독선적이어서 자신은 안식일의 진정한 의미를 오해할 리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자신을 비평하는 대신 그들은 그리스도를 정죄하기로 했습니다. 그런 정신을 지닌 사람은 오늘날에도 존재합니다. 그들은 오류에 빠져 눈이 멀었으면서도 자기가 옳고 다른 사람이 모두 틀렸다고 자만에 빠집니다.
예수의 이적으로 병이 나은 남자는 고소자들과 논쟁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단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나를 낫게 한 그가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더라.” …
이적을 행하여 병자를 고친 사람이 나사렛 예수라는 정보를 입수한 바리새인들은 이제 노골적으로 예수를 죽이고자 했습니다. “안식일을 범”했다는 이유였습니다. 이 가식적인 형식주의자들은 자신들이 고안한 전통에 목숨을 걸었기 때문에 그것을 위해서라면 하나님의 율법까지 어길 태세였습니다!
그들의 고소에 대해 예수는 침착하게 대답했습니다. … “나는 아버지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일한다.” 이 대답은 정죄를 위한 또 하나의 구실로 작용했습니다. 그들은 살의를 품었습니다. 예수의 목숨을 빼앗을 수 있을 만한 기회를 노리기 시작했습니다. “아들이 아버지께서 하시는 일을 보지 않고는 아무것도 스스로 할 수 없나니 아버지께서 행하시는 그것을 아들도 그와 같이 행하느니라.”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친히 선택하신 사람을 통해 일하십니다. 그런데 비판적인 바리새인처럼 행동하는 사람이 늘 존재합니다. …
의심의 여지가 없기 때문이 아니라 믿을만한 증거가 충분하기 때문에 믿게 되기를 하나님은 바라십니다.
영문 <시조>, 1882년 6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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