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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8일 목요일 - 참새처럼 믿을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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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귀하니라”(마 10:31).

기도력 원고 마감을 코앞에 두고 무슨 내용을 함께 나눠야 할지 몰라 걱정하며 어젯밤을 뜬눈으로 지새웠다. 내게 떠오른 주제는 믿음이었다.
믿음이란 무엇인가? 믿음에 관한 정의는 많다. 그러나 나에게 믿음이란 아무런 증거도 없는 무언가를 굳게 믿는 것, 완전히 나 자신을 던져 버리는 것이다.
도대체 일이 어떻게 되어 가는지 이해할 수 없는 때가 있다. 그럴 때 나는 기도하고 예수님께 걱정을 맡기며 도움을 구한다. 가끔 인생을 혼자서 헤쳐 나가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때가 믿음이 필요한 때이다. 나는 그리스도인이므로 하나님이 나를 버리지 않으신다는 사실을 믿고 있다. 그분은 내가 모르는 계획을 세우고 계시며, 늘 명확하게 발견되는 것은 아니지만 내 기도에 이미 응답하셨다.
세상에서 지내는 동안 물질적 필요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는 직업을 가져야 하고 그 수입으로 살아 나가야 한다. 삶은 회의, 문서 작업, 마감 기한의 연속이다. 그러나 우리가 낙심할 때 하나님께서는 발걸음마다 희망의 말을 속삭이신다.
“내가 참새를 먹여 살리고 있잖니?” 나에게 위안을 주는 이 작은 음성이 내 귀에 거듭거듭 들려온다. 이 소리는 성령의 음성이라는 것을 나는 알고 있다.
참새의 주된 양식은 내가 던져 주는 빵 조각이 아니라 하나님께로부터 직접 공급되는 것이다. 지구 상의 생물들이 목마르지 않게 그분께서 물을 제공하신다. 동물의 안전을 위해 하나님께서 피난처를 제공하신다. 그리고 그분께서는 우리가 많은 참새보다 훨씬 소중하다고 말씀하신다.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귀하니라”(마 10:31).
그분께서 제공하시는 양식은 하나님의 말씀이며, 그분의 피난처는 예수님이시다. 우리가 할 일은 단지 그것을 구하는 일이다.
자기 문제에 골몰하다 보면 하나님을 완전히 신뢰해야 한다는 사실을 쉽게 망각한다. 설령 우리가 구하고 있지 않더라도 우리는 그분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갖은 축복으로 인해 감사드려야 하며 그분께서 내일을 위해 계획하신 모든 것을 믿음으로 맞이해야 한다. 참새도 하지 않는 걱정을 왜 우리가 해야 할까?
- 노머 V. 플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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