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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3일 목요일 - 왕국의 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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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마귀는 예수를 떠나고 천사들이 나아와서 수종드니라 …이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이르시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시더라”(마 4: 11~17).

“이에 마귀는 예수를 떠나고.”
그렇다고 너무 흥분하지는 마십시오. 사탄은 절대로 멈추지 않습니다. 누가는 마귀가 “얼마 동안 떠났”다고 말합니다(눅 4:13).
이번 대결에서 마귀는 인간이신 예수께 졌습니다. 하지만 시간은 그의 편이었습니다. 그는 예수께서 더 힘이 없고 약해질 때 다시 돌아올 것입니다. 사탄은 우리에게도 똑같은 방법으로 일합니다. 해안이 가깝게 보이고 드디어 안전하게 도착한 것처럼 느껴질 때 “암초처럼 숨어” 기회를 노리던 사탄에 걸려 넘어집니다. 손쓸 겨를도 없이 그런 순간이 닥쳐올 것입니다. 이러니 우리가 매일 하나님과 함께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이겠습니까.
오늘의 성경절에서 두 번째로 주목할 점은 “천사들이 나아와서 수종”들었다는 것입니다. 사실 그 천사들은 한 번도 예수님의 곁을 떠난 적이 없었습니다. 그들의 활동이 좀 더 가시적으로 드러난 것뿐입니다.
일상생활에서 명심해야 할 결정적인 진리를 여기서 배웁니다. 제아무리 상황이 나빠지고, 우리 마음이 우울해진다 해도 하나님은 절대 우리를 버리지 않으십니다. 우리가 의식하든 못하든 하나님의 천사는 항상 우리 곁에서 삶의 도전들을 대면할 수 있도록 힘을 북돋고 격려합니다.
마태복음 4장 17에서 예수는 공식적으로 사역을 시작합니다. 그는 결정적인 시험을 통과했고 사탄에게 예속되지 않고 아버지 편에서 하나님의 왕국을 전도할 준비가 되었습니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마 3:2). 예수가 맨 처음 선포한 이  메시지는 침례 요한의 메시지와 동일합니다. 요한과 마찬가지로, 그는 사람들에게 죄로부터 돌이켜 하나님께로 돌아가라고 촉구하십니다.
왕국이 가까웠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때가 얼마나 가까운 것인지 우리는 궁금합니다. 예수께서는 그 말씀을 2,000년 전에 하셨는데 세상의 왕국들은 아직도 건재합니다.
하지만 자신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예수는 알고 계셨습니다. 한쪽으로는 왕이신 예수가 지상에 오심으로서 왕국은 이미 시작되었으나 그 왕국의 완성은 아직은 미래의 일이라는 뜻이었습니다. 그 왕국의 완성은 오직 그리스도가 재림할 때 이루어질 것입니다. 왕국의 시작은 예수 초림 때 이루어졌지만, 재림 때까지는 완전한 모습이 존재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삶에서 예수를 주인으로 받아들이는 그 순간에 이미 그의 왕국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분이 나의 왕이 되신 것입니다. 하나님을 찬양합시다! 우리는 이미 왕의 자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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