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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3일 수요일 - 오늘날 택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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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 28:20).

하나님께서 그분의 사업을 위해 사용하신 형제 중 몇이 하나님에 대한 참믿음을 빼앗는 과학 신학(scientific theology)으로 현재 우왕좌왕하는 것을 보고 나는 수개월간 괴로웠습니다. 그러니까 일주일 전, 기도하는 마음으로 이 문제를 고심하던 안식일 밤에 나는 한 계시를 받았습니다. 나의 작업과 저작에 대해 많은 질문을 제기했던 큰 무리 앞에서 내가 연설하고 있는 장면이었습니다.
나는 하늘의 사자로부터 많은 사람에게 퍼지고 있는 말들과 의심에 대해 일일이 답변하는 짐을 지지 말라는 지시를 받았습니다. “어디서, 어떤 곳에서든지 하나님의 사자로 서 있으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내가 너에게 전하는 것을 고하라. 구애받지 말라. 영혼을 격려하고 향상시키는 사업을 수행하면서, 주님께서 훈계와 책망 가운데 전하라고 너에게 알려 주신 것을 증거 하라.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계시를 본 다음 나는 큰소리로, 열정적으로, 간절하게 기도드렸습니다. 이 말을 듣고 내 영혼에 힘이 솟았습니다. “강하고 담대하라. 목사들과 의사들의 입에서 나오는 어떤 호도하는 목소리에도 흔들리지 말라. 출판물로 전해진 빛을 받아들이라고 그들에게 전하라. 진리는 늘 이긴다. 너의 일을 그대로 계속하라. …성령을 거절한 사람에게 나의 모든 말은 거짓 증언을 제거하는 데 일말의 효력도 발휘할 수 없고, 사탄은 더 많은 것을 조작할 기회를 얻는 듯 보인다. 이미 주어진 증거를 거절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회심시키는 능력이 나타나기 전까지 다른 모든 증거도 아무 효력이 없는 듯하다. 하지만 이들이 과거에 경험했던 성령의 확신시키시는 감동을 믿을 만한 증거로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이후에 주어지는 어떤 것도 그들에게 다가갈 수 없으니 이는 사탄의 황홀한 속임수로 그들의 분별력이 일그러졌기 때문이다.” …
지금 하나님께서는 그분을 섬기기로 결심한 자들이 영원한 진리의 대열에 굳게 설 것을 요청하십니다. 분열을 조장하여 현재와 같은 혼란을 초래한 자들은 더 심각한 길로 들어서기 전에 멈춰 서서 진지하게 생각해 보도록 합시다. “너희 섬길 자를 오늘날 택하라.” “여호와가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좇고 바알이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좇을지니라.”
<리뷰 앤드 헤럴드>, 1906년 8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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