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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4일 목요일 - 너그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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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고후 9:6).

너그러움은 성령께서 추구하시는 방향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주장하는 이들이 그분의 것인 예물과 헌물을 그분께 드리지 않을 때 영적인 손실을 입습니다. …
아까워서 마지못해 드리는 것보다는 아무것도 드리지 않는 것이 낫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재물을 드리지 않는 것은 하나님을 무시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상대하는 분은 우리의 모든 복을 담당하고 계신 분이요, 마음의 모든 생각과 숨은 동기를 읽고 계신 분이라는 사실을 잊지 맙시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 형제들에게 특별한 일을 제안했습니다. 예루살렘에 기근이 닥쳤고 제자들은 “각자 능력에 따라 유대에 사는 형제들에게 구호금을 보내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들은 필요한 상황을 교회들에 전하였고 궁핍한 성도들을 위해 약간의 도움을 받을 것을 기대하며 이 문제를 주님 앞에 놓고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마게도냐 신자들은 성령의 감동을 받아 맨 처음으로 하나님께 완전히 헌신하여 드렸습니다. 그들은 이것을 특권으로 생각했고 그처럼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표현한 것입니다. 마게도냐 신자들은 가난했지만 어쩔 수 없이 드리도록 강요받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재산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을 기뻐했습니다. 그들은 스스로 앞장섰고 그리스도와 같은 단순성과 형제에 대한 성실함과 사랑으로, 돈이 없으면 음식과 옷을 포기해 가면서 연보를 드렸습니다. 사도들이 그것을 말리려고 하자 그들은 간청하면서, 곤란에 처한 성도들에게 헌물을 전달해 달라고 했습니다.
예상을 뛰어넘은 이들의 극기와 자기희생을 보고 바울은 감사가 넘쳤습니다. 그는 이 모본에서 용기를 얻어 디도에게 편지를 보내면서 고린도교회에서도 그와 같이 아름다운 일이 일어나도록 하라고 권했습니다. …
“우리가 디도를 권하여 너희 가운데서 시작하였은즉 이 은혜를 그대로 성취케 하라 하였노라 오직 너희는 믿음과 말과 지식과 모든 간절함과 우리를 사랑하는 이 모든 일에 풍성한 것같이 이 은혜에도 풍성하게 할지니라.”
하나님의 감동을 받아 마게도냐에서 시작한 이 운동은 고린도교회에서도 아낌없는 후원의 정신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리뷰 앤드 헤럴드> 1900년 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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