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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5일 금요일 - 주님께서 가신 길을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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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빌 2:5~7).

하나님의 아들께서는…부와 명예와 영광을 버리고 그의 신성 위에 인성을 쓰셨다. 그리하여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 신의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게 하셨습니다. 그분은 세상에 오셔서 왕궁에 살지도, 걱정과 수고 없이 살지도, 인간이면 당연히 갈망하는 모든 편의를 누리지도 않으셨습니다. 세상에서 그분은 결코 부자가 아니셨습니다. 하늘 궁정에서부터 그분은 가난하고 압제받는 자들의 고통을 나누며, 지상 부모의 생업을 배우는 자가 되기로 선택하셨습니다. 그분은 품성의 재건자로 세상에 오셨고, 모든 일을 완전하게 행하셨습니다.
그는 이웃 사람들과의 공동체 생활을 피하지 않으셨습니다. 그의 육신에 나타난 하나님을 모두가 알 수 있도록 그분께서는 사회 각 계층과 섞이셨고 죄인들의 친구라 불리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만물에 대한 모든 권세를 그 안에 지니고 계셨으나 자신을 버려 가난한 자의 삶을 택하셨고, 우리로 하늘 보화에 부요한 자가 되게 하셨습니다. 하늘 궁정의 지휘관께서 지상의 가장 낮은 자리를 취하셨습니다. 부요하신 분께서 우리를 위해 가난해지셨습니다.
주님께서는 품성을 시험하시기 위해 백성들이 잠시 그분의 청지기가 되게 하십니다. 그 기간 동안 그들 각자는 자신의 영원한 운명을 결정합니다. 만약 그들이 하나님의 뜻에 반대하는 삶을 산다면 왕의 가문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
마음에 은혜가 역사하고 있다는 증거는, 기회 있을 때마다 선을 행하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사랑의 증거는 그리스도와 같은 정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유익한 것들을 즐겨 나눠 주고자 하는 태도, 하나님의 사업을 앞당기고 고통 받는 인간을 돕기 위해 기꺼이 극기와 자기희생을 감수하고자 하는 마음가짐에서 드러납니다. 아낌없는 후원이 필요한 대상을 결코 그냥 지나쳐선 안 됩니다. …
주께서는 쓰임 받기 위해 헌신하는 자들을 사용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그분께서는 마음으로부터의 섬김을 원하십니다. …우리의 마음을 그분께 드릴 때, 우리의 재능, 우리의 건강, 우리의 소유, 우리가 가진 모든 것과 우리 자신은 그분을 섬기는 일에 사용될 것입니다.
<리뷰 앤드 헤럴드>, 1900년 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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