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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7일 일요일 - 주기 위하여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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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빵을 가지고 감사드리신 후 제자들에게 나눠 주시니 제자들이 앉아 있는 사람들에게 나눠 주더라. 또 물고기도 같은 방법으로 그들이 원하는 만큼 나눠 주더라”(요 6:11, 한글킹제임스).

이 기적으로 그리스도께서는 선교 사업이 말씀 사역과 어떻게 결합되어야 하는지를 보여 주셨습니다. 주께서는 백성에게 영적 양식뿐 아니라 육신의 허기를 채울 수 있는 현세의 양식도 기적 가운데서 제공해 주셨습니다. 이 자비로운 은혜를 경험한 무리는 그분께서 전하신 은혜의 말씀을 마음에 더 확고히 다질 수 있었습니다. …
이 표적을 통해 그리스도께서는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는 진리를 우리에게 가르치고자 하십니다. 그분은 모든 능력의 근원이시며, 현세의 복과 영적 은혜도 모두 그분께서 주십니다. 그분은 인간을 동료로 고용하시고 그분을 돕는 손으로서 함께 일하도록 역할을 맡기십니다. 우리는 자기 욕구를 채우려고 쌓아 두기 위해서가 아니라 남에게 나눠 주기 위해서 그분께 받아야 합니다. 이 일을 행할 때 우리가 영광을 취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맙시다. 모든 영광은 위대하신 하나님께 돌려야 합니다. 제자들은 오천 명을 먹인 것으로 자랑할 수 없었습니다. 그들은 주님께서 사용하시는 도구일 뿐이었습니다. …
위대하신 하나님께서는 주무시지도 않습니다. 그분은 목적을 완벽하게 이루시기 위해 쉬지 않고 일하십니다. 그분은 우리가 그분과 협력할 수 있도록 달란트를 주십니다. 우리는 그분의 손에 들려진 도구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늘 명심해야 합니다.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할지니라.” …
진정으로 그리스도를 영접한 사람이라면 그들이 누리는 즐거움을 남에게 나눠 주지 않은 채 혼자서만 하나님의 은혜를 즐기지 않을 것입니다. 가장 순결하고 거룩한 헌신은 울타리 밖의 영혼들을 구하기 위한 끈기 있고 이타적인 노력을 자아냅니다.
하늘의 부요한 은혜를 나눠 주는 자들은 그 자신도 부요해질 것입니다. 돕는 천사들은 하늘의 보화를 전달할 통로를 갈망하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남에게 유익을 끼치기 위해 사심 없는 노력으로 예수와 협력할 때에만 남녀들은 정신적, 도덕적으로 최고의 단계까지 발전할 수 있습니다. 남을 부요케 하려고 노력할 때만큼 진정으로 부요해지는 때는 없습니다. 우리의 보화는 나누어 준다고 해서 줄어들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을 밝히 비출수록 우리의 빛은 더욱 환하게 빛날 것입니다.
<리뷰 앤드 헤럴드> 1907년 4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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