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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9일 화요일 - 그리스도인의 절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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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롬 12:1).

우리는 부절제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해로운 방종의 욕구를 채우려다가 건강과 생명을 희생시킵니다. 이와 같은 방종과 육체 노동을 싫어하는 보편적 경향의 결과로 부도덕과 신체적인 병약함이 이 시대의 특징이 되었습니다. 오늘날 무활동과 그릇된 습관으로 고통 당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
신체와 정신의 활력을 감소시키는 식생활을 추구하거나 그와 동일한 결과를 초래하는 습관의 노예가 되어 있다면 우리는 하나님께 불명예를 안기는 것이 됩니다. 왜냐하면 그분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만큼 봉사할 수 없게 되기 때문입니다. 담배를 피우고 싶은 비정상적인 욕구에 빠진 사람들은 건강이라는 대가를 치르면서 흡연을 계속합니다. 그들은 신경의 활력을 망가뜨리고, 생명력을 감소시키며, 지적인 능력을 희생시킵니다.
그리스도를 따른다고 주장하면서 여전히 이 추악한 죄를 자행하는 이들은 구속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영원한 사물을 진지하게 평가할 수 없습니다. 정신이 술이나 약물들로 흐려지고 부분적으로 마비되기 시작하면 유혹에 쉽게 굴복당하고 하나님과의 교제를 즐거워하지도 않습니다. 흡연하는 사람들이 술주정꾼을 붙들고 호소하는 일은 설득력이 없습니다. 우리나라 음주 인구의 3분의 2가 담배를 피우며 음주 습관을 갖게 된 사람들입니다. 담배가 해롭지 않다고 주장하는 이들은 며칠만 담배를 끊어 봐도 신경이 떨리고, 머리가 어지럽고, 초조해지는 현상이 나타나 흡연이 얼마나 해로운 것인가를 실감할 것이며 그들이 악한 방종의 노예가 되어 버렸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담배와 술은 사람들의 의지력을 장악했습니다. …
헐벗은 자를 입히고, 주린 자를 먹이고,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는 가련한 영혼에게 진리를 전하는 선한 일에 사용되어야 할 재물이 이런 식으로 허비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책에 적힌 인생의 회계 장부를 검사받는 날 어떤 사실이 밝혀지겠습니까! 어마어마한 돈이 담배와 술에 지출되었다고 밝혀질 것입니다! 무엇을 위한 지출입니까? 건강과 생명 연장을 위한 것입니까? 절대 아닙니다! 그리스도인 품성의 완전과 거룩한 천사들과의 교제를 위해서입니까? 절대 아닙니다! 이는 자기뿐 아니라 후손까지 질병과 허약함을 물려받아 해를 입고 죽게 만드는 물질이며, 불건전하고 비정상적인 욕구를 채우기 위한 낭비입니다.
영문 <시조>, 1876년 1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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