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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3일 일요일 - 끝까지 견고히 잡음line.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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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시작할 때에 확신한 것을 끝까지 견고히 잡고 있으면 그리스도와 함께 참여한 자가 되리라”(히 3:14).
 
우리는 모두 믿음을 활용해야만 한다. 나는 주께서 나에게 힘과 건강과 마음의 정결함을 주시도록 기도하고 있으며 또 나는 그가 나의 기도를 들으실 것을 믿는다. 우리는 근신하며 깨어 기도하라는 권면을 들었으나 이 말은 엄마를 잃은 아이처럼 통곡하며 떼를 쓰라는 뜻이 아니다.
그리스도인의 생애는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투쟁을 평생 동안 해야 함은 사실이나, 하늘 길로 가는 우리의 행진은 희망차다. 우리가 얻고자 노력하는 목표, 곧 영생에 비례하여 우리의 열렬한 힘을 나타내 보인다면 우리는 그리스도와 그의 풍성한 은혜의 참여자가 될 것인데, 그는 부단한 노력으로 선한 일을 행하며 영광과 존경과 썩지 아니함을 구하는 자에게 이것들을 즐겨 주시기 위해 준비하고 계신 까닭이다. 우리가 시작할 때에 확실한 것을 견고히 잡으면 그의 영광 가운데서 왕을 뵙게 될 것이다.
나는 평탄한 길을 위하여 구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나타나는 모든 난관을 정복하기 위하여 내 믿음을 증가시켜 달라고 아버지께 간구한다. 그는 우리에게 보혜사를 주실 수 있으며 또 그러기를 원하시지만 우리는 어떠한 환경 가운데서라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순결한 그리스도인의 성실과 확신을 유지하는 가운데 확고한 결심을 해야 한다.
사도는 우리에게 다음과 같이 권면한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미리 알았은즉 무법한 자들의 미혹에 이끌려 너희가 굳센 데서 떨어질까 삼가라”(벧후 3:17).
영원한 유익과 또 우리 영혼의 구원을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 매일 우리는 경성하고 깨어 있어야 한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그분의 축복으로 인해 주께 감사하며 기뻐해야 한다.
우리는 믿음, 곧 산 믿음을 지녀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의 능력이시며 모든 힘의 근원이시다. 그분의 자원은 결코 다함이 없다. 우리는 날마다 풍성한 공급을 받을 수 있다.…
그들의 손길이 허약해져 붙잡는 힘을 상실한 것처럼 보이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나는 표준을 보다 굳게 붙잡으라는 말을 하고 싶다. 믿음은 앞으로 나아가라고 말한다. 그대는 실패하거나 낙담해서는 안 된다. 끊임없이 전진하는 자에게는 믿음의 나약함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