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lasting-gospels.gif
letter-text.gif
line.gif
guide_img.gif

6월 18일 금요일 - 경건함은 겸손의 동반자line.gif

guide_img.gif
 
 
“젊은 자들아 이와 같이 장로들에게 순종하고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벧전 5:5).
 
허다한 사람이 자존심에 불과한 체면이라는 것에 얼마나 집요하게 매달려 있는가. 그들은 그리스도께서 자기를 높이시도록 겸비한 마음으로 기다리는 대신에 자신을 높이고자 애쓰고 있다. 그들은 대화 가운데서 그리스도의 풍성한 은혜를 높이는 것보다 자신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데 더욱 많은 시간을 허비한다.…
참된 경건과 겸손은 떼려야 뗄 수 없다. 사람이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면 갈수록 그는 보다 더 완전하게 겸손하여지고 복종하게 된다. 욥이 회오리바람에서부터 주의 음성을 들었을 때에 그는 “내가 스스로 거두어들이고 티끌과 재 가운데서 회개하나이다”(욥 42:6)라고 부르짖었다. 이사야는 주의 영광을 보고 ‘그룹’들이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여호와여”라고 부르짖을 때에 그는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사 6:3, 5)라고 부르짖게 되었다.
다니엘도 거룩한 천사의 방문을 받았을 때에 “나의 아름다운 빛이 변하여 썩은 듯하였”(단 10:8)다고 말하였다. 바울은 그가 삼층 하늘에 이끌림을 받아 사람이 말하여서는 안 될 것을 들었을 때에 자기 자신에 관하여 “모든 성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보다 더 작은 나”(엡 3:8)라고 말하였다. 예수님의 가슴에 기대어 그의 영광을 바라볼 때에 천사 앞에서 죽은 자처럼 넘어진 이는 사
랑받는 요한이었다. 우리가 더욱 밀접하게 그리고 끊임없이 우리 구주를 바라보면 볼수록 우리는 우리 자신에 대하여 덜 시인할 것이다.1
그리스도의 비할 데 없는 사랑을 엿보아 아는 자는 다른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기며, 그분을 만민 중에 뛰어나신 분으로, 그 전체가 아름다우신 분으로 간주한다. 스랍 천사들과 그룹 천사들이 그리스도를 바라볼 때, 그들은 그들의 날개로 얼굴을 가린다. 그들 자신의 완전함과 아름다움은 그들의 주님의현시와 영광 안에서 돋보이지 않는다. 그렇다면 인간이 자신을 높이는 것은
얼마나 온당치 못한 일인가!
오히려 겸손으로 옷 입고, 주도권을 위한 모든 투쟁을 그치며, 온유하고 겸허한 마음이 된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를 배우게 하라. 하나님의 영광과 무한한 사랑을 명상하는 자는 자신에 대해 겸손하게 생각할 것이며, 하나님의 품성을 바라봄으로써 그는 그분의 거룩한 형상으로 변화할 것이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