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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2일 화요일 - 알곡 가운데 섞인 가라지line.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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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추수 때까지 함께 자라게 두라 추수 때에 내가 추수꾼들에게 말하기를 가라지는 먼저 거두어 불사르게 단으로 묶고 곡식은 모아 내 곳간에 넣으라”(마 13:30).

만일 우리가 이 세상에서 혼란케 하는 사물을 계속 바라보고 그것들에 대하여 계속 이야기한다면 우리는 희망 없이 혼동 가운데 낙심할 것이다. 우리는 더 이상 사탄의 유혹 때문에 악에 빠지지 않는 상상의 세계와 이상향의 교회를 그려 볼 수 있다. 그러나 그러한 완전함은 우리 상상 속에서 존재하는 것이다.

이 세상은 타락한 세상으로서, 교회는 가라지와 알곡이 자라는 밭으로 표상되었다. 그들은 추수 때까지 다 함께 자라야만 한다. 사탄의 암시에 의해서 곡식이 가라지인 줄로 오인하여 뽑힘을 받지 않도록 인간의 지혜에 의거해 가라지를 뽑는 것은 우리가 할 일이 아니다. 위로부터 오는 지혜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한 자에게 이르러 오는바 그 지혜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멸망시키도록 인도하는 것이 아니요, 세우도록 할 것이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이라 주장하는 자들의 불완전함을 달아보려고 노력하는 일에 우리의 짧은 인생 역사의 황금 같은 순간을 잃어버릴 이유가 없으며 아무도 이런 과오를 범할 필요가 없다. 우리 중 아무도 이런 일을 할 시간이 없다.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인이 계발해야 할 품성이 무엇인지를 알고 있으면서 다른 사람의 품성 가운데 이러한 품성과 일치되지 아니함을 볼 때에 우리는 그 일치되지 않는 길로 행하도록 하는 원수의 시험을 굳세게 대적할 것을 결심하고 이렇게 말하도록 하자.

“나는 나로 인하여 그리스도를 부끄럽게 하지 않겠다. 나는 아무런 불완전함도 이기심도 얼룩도 악의 오점도 없으셨으며, 그분 자신을 기쁘게 하고 영광스럽게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타락한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사셨던 그리스도의 품성을 더욱 진지하게 연구할 것이다. 나는 이 모순된 그리스도인들의 불완전한 품성을 모방하지 않을 것이다. 그들이 저지른 실수들이 나를 그들처럼 되도록 하게 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그분처럼 되고,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빌 2:5)라고 말하는 하나님의 말씀의 교훈을 따르기 위하여 귀하신 구주께로 돌이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