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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2일 목요일 - 노예가 아니요 자녀임line.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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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우리가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받았은즉 은혜를 받자 이로 말미암아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길지니”(히 12:28).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라고 자처하나 그의 말씀을 행하지 아니하는 자들이 많다. 그들은 그의 말씀이 그들의 비위에 맞지 아니하는 봉사를 제시하면 그 말씀을 좋아하지 아니한다. 그들은 유익한 책망과 친밀하며 열정적인 호소를 좋아하지 아니한다. 그들은 의를 사랑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그들 자신의 변덕스럽고 인간적인 충동으로 말미암아 지배받고 압제당하고 있다.
우리가 하나님을 섬기는 그 방법 여하에 따라 큰 차이점이 생긴다. 어쩔 수 없이 배워야만 하기 때문에 억지로 공부하는 아이는 결코 참된 학생이 될 수 없을 것이다. 그가 꼭 하나님의 계명을 지켜야만 한다고 생각하는 까닭에 그것을 지킨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결코 순종의 기쁨에 참여할 수 없을 것이다.
모든 순종의 진수와 향기는 내적인 원칙, 즉 의에 대한 사랑, 하나님의 율법에 대한 사랑의 발로이다. 모든 의의 진수는 그것이 옳기 때문에 옳은 일을 행함으로 우리 구주께 충성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인간의 기질을 단칼에 자르기 때문에 그것이 부담이 된다면, 신앙 생활은 그리스도인의 생활이 아니라, 분투와 긴장과 강요된 순종이 된다. 모든 순결과 종교적 경건은 구별
된다.
그러나 하나님의 가정에 양자가 되는 것은 우리를 노예가 되게 하는 것이 아니요 자녀가 되게 한다. 그리스도의 사랑이 마음에 들어올 때에 우리는 그리스도의 품성을 본받고자 애쓰게 된다. …우리가 배우고자 하는 마음으로 그리스도의 생애를 연구하면 할수록 우리는 점점 그리스도와 같이 된다. 하나님의 말씀을 진심으로 실행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의 마음속에는 성령께서 명백한 이해력을 불어넣어 주신다. 우리의 축복을 남에게 나눠 주며 하나님께서 주신 재능을 활용함으로써 우리가 이기적인 행습을 십자가에 못 박으면 박을수록 하늘의 은혜는 우리 속에서 점점 강화되며 증가된다. 우리 안에서 영적인 면과 인내심과 온유함과 겸손함이 자라날 것이다. 화차는 단순히 기관차에 붙여진 것만이 아니요, 그것들은 기관차가 가는 노선을 똑같이 따라간다. 우리는 누구를 따르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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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은 축복이 되나니 곧 감사치 아니하고, 거룩치도 아니하고, 부패된 세상에 그의 보화를 쏟아 붓는 우주적인 축복이다. 의의 태양의 빛도 그러하다. 죄와 슬픔과 고통의 흑암에 둘러싸인 이 지구를 하나님의 사랑을 아는 지식의 빛으로 비춰야 한다. 하늘 보좌에서 비치는 빛은 종파나 인종이나 계급을 구별하지 않고 비친다(COL 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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