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어머니, 고민이 있습니다.(두 사람 등장하여 진행한다)
엄마: 아들아, 뭔데?(바보스럽게 진행해도 좋다) 
아들: 저는 이 종이의 네 모서리처럼 뾰족하고 친구에게 상처주는 마음을 가졌어요. 
(A4용지와 가위를 준비하여 보여주면서 진행한다)
엄마: 그래? 그럼 모서리를 가위로 싹뚝 잘라버려라.

아들: 예, 알겠습니다.  (엄청 놀라며) 아니, 어떻게 하지요? 
네 귀퉁이를 잘랐더니 모서리가, . . .어디 세어보자, 여덟개로 늘어났어요.
엄마: 그러냐? 그럼 또 잘라버려라.
아들: 알겠습니다.
엄마:  잘 되느냐?
아들: 예, 그런데 시간이 좀 걸리네요.
확 잘라버렸더니 이번에는 모서리가 16개로 늘어났습니다.

엄마: 처음에는 네개 였는데 그 다음엔 여덟개, 이번에 열 여섯군데였다면
한 번 더 자르면 모서리가 몇 개가 되겠느냐?
아들: 잘 모르겠습니다. 새소망교회 친구들에게 한 번 물어 보지요?
친구들아, 내가 한번 더 모서리를 자른다면 16개 모서리가 몇 개로 불어날까?
32개라고? 그렇구나. 어머니, 32개랍니다.
그런데 엄마, 모난 부분을 잘라주는 데 왜 자꾸 모서리가 늘어나나요?

엄마: 모서리가 늘기만 한다고? 그렇지만 아들아, 전체적인 모양 보아라.
아들: 처음보다는 많이 둥글게 변했습니다.
엄마: 그래, 모난 부분을 없애려고 노력하면 더 모가 많이 나는 것 같이 보인단다.
하지만 그럴때마다 더욱 둥근 모습으로 변한단다.
너의 마음이 모났다고 너무 속상해 하지 말아라. 고치려고 노력하면
어려움도 있지만 너의 마음이 점점 둥글게 변할 것이다.
아들: 그렇군요. 잘 알겠습니다.

엄마: 우리 친구들과 함께 성경절을 읽어보자꾸나.
"성도 여러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내가 여러분에 대해 가지고 있는
자랑을 두고 확신 있게 말합니다만, 나는 날마다 죽습니다. (고전 15:31).
애야, 모난 우리의 마음이 예수님 안에서 죽고 매일 새롭게 태어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