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유다 사람들은 바벨론으로 잡혀갔다가 오랜 시간 후에 고향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들은 무너진 하나님의 성전 예루살렘을 다시 쌓아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 예배하는 성전을 지으려고 하니 방해하는 사람들이 나타났습니다.
방해꾼들은 일을 도와주겠다고 거짓말을 하기도 하고
성전을 지으면 살려두지 않겠다고 겁을 주기도 했습니다.
또 이웃나라 왕에게 유다 사람들을 나쁘게 일러 바쳐서
성전을 짓는 일을 멈추게 했습니다.
그러나 유다의 지도자들은 하나님께 도와 달라고 끊임없이 기도하면서
목숨을 바쳐 성전을 보수했습니다. 그들은 일을 할 때 적들의 공격을 막기 위해
허리에 칼을 차고 짐을 날라야 할 정도였습니다.
끝내는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성전을 잘 고쳐 세웠습니다.


세상에는 두 가지의 힘이 함께 하는데, 하나는 하나님의 일을 돕는 힘이고
또 하나는 하나님의 일을 방해하는 힘입니다.
하나님께 예배하고 하나님의 일을 하려는 곳에는 어디든지
사탄의 방해하는 힘이 나타납니다.


우리 마음속에도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려는 힘과 불순종 하려는 힘이 함께 있어서
힘겨루기를 합니다.
사탄이 끊임없이 우리 마음에 나쁜 생각을 넣어 주어 하나님 일을 망치고
우리를 하나님께로부터 멀리 떼어놓으려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옛날 유대 사람들이 열심히 기도하면서 성전을 지었던 것처럼,
우리도 두 힘 사이에서 언제나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좋은 선택을 해야겠습니다.
꼭 그렇게 되도록 늘 기도하고 마음을 살피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