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사진이 보이는데 벼의 껍질을 베끼면 뭐가 나올까요? 쌀이 나오지요.

벼 껍질을 까면 양이 많아 질까요, 적어질까요? 적어지겠지요.

벼를 2가마니를 빻았더니 쌀이 한 가마니가 나왔습니다. 그럼 벼 2말을 빻으면 쌀이 1말이 나오겠지요.

그리고 2되를 빻으면 한 되, 두 홉을 빻으면 한 홉이 나옵니다.

그럼 쌀을 이십알을 까면 몇 알이 나올까요? 열 알이요? 이십알 그대로이지요.

 

옛날에 한 머슴이 있었는데 부자집에서 머슴살이를 했습니다.

하루는 주인이 머슴에게 삯을 얼마나 받기를 원하느냐고 물었습니다. 

다른 머슴은 쌀 열 가마니를 달라고 말했지만 이 머슴은 쌀 10가마니 대신

자신은 쌀 한 알을 한 달만 매일 두 배로 늘려달라고 말했습니다. 주인이 생각하니 머슴의 말 대로 해 주어도

쌀 한 가마니가 미처 안 될 것 같다고 여겨져 그렇게 하기로  서로 약속했습니다.

 

1일에는 1알, 2일에는 2 알,  7일에는 64알, 14일쯤 되었더니 8000알 정도로 불어났습니다.

그러다가 18일이 되니까 130,000알이 되었는데 이것이 바로 한 되입니다.

20일이 되니 8되로 불어났고 23일에는 32되로 약 서말이 되었으며

25일에는 12말인데 이것은 한가마가 약간 넘는 양입니다.

27일은 4가마, 28일은 8가마, 29일에는 16가마, 30일에는 32가마니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머슴은 주인에게 30가마니 이상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머슴이 매우 지혜로웠고 주인은 지혜롭지 못했습니다.

지혜는 하나님께로 부터 주어지는 것입니다.

공부할 때에 무조건 책만 보는 것이 아니라 먼저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기 바랍니다.

 

야고보서 1장 5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