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이 되는 소원을 가진 한 청년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청년은 학교에서 제대로 공부를 하지 못했고 말도 더듬었습니다.  
그저 하나님 말씀을 전하고 싶은 마음뿐이었습니다. 
누구라도 '저 사람은 나중에 훌륭한 목사님이 되겠군'이라고 생각할 수 없었습니다.

다행히 몇몇 교회 어른들이 이 청년을 격려하고 돌보아주었습니다.
청년은 시간이 있을 때마다 빈 의자들을 놓고 설교 연습을 했습니다.
그러던 중 어느 날 사람들 앞에서 설교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왔습니다.
열심히 연습했건만 설교는 한 마디로 엉망진창이었습니다. 

그 때 그를 돌보아주시던 농부 갓즈마크 아저씨는
꼭 목사님이 되는 것보다 다른 종류의 전도자가 되면 어떻겠느냐고 제안했습니다.
청년은 아저씨의 말을 듣고 교회에서 나오는 '시조' 잡지를 가지고 집집을 다니며
내용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일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1달러도 안 되는 62센트를 벌었지만 그는새로 시작한 일을 좋아했습니다. 

청년은 하나님 말씀을 더 크게 외치고 싶어서 미국 시조사 출판소에 찾아가 
다니엘서와 요한계시록의 책들을 한 권으로 묶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시조사 총무는 얼마나 사업이 잘 될까 했지만 우선 몇 권을 만들어주었습니다.  

청년은 성공적으로 책들을 판매했고 주변 사람들은 모두 깜짝 놀랐습니다.
그 이듬해에는 그림이 멋지게 들어간 다니엘과 계시록 합본을 인쇄되었습니다. 
청년은 대대적으로 성공을 거두했고 판매원 수도 불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하여 문서전도인이라는 새로운 교회의 직업이 생겨났습니다. 
청년에게서 책을 산 사람들은 책을 읽은 후에 교회로 들어왔습니다.

이 사람이 바로 최초의 재림교회 문서전도자 조지 킹이랍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께 마음을 드린 사람들을 그분의 뜻대로 사용하신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