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MGM'이라는 유명한 영화사가 있습니다.
풀어서 말하면 '메트로 골드윈 메이어'(Metro Goldwin Mayer)입니다.
이 회사 설립자는 회사 이름의 끝 자인 'Mayer'입니다.

메이어가 어렸을 적 친구와 크게 싸운 적이 있었는데,
그 날 그 친구에게 많이 얻어맞았습니다.
메이어는 집으로 돌아와 엉엉 울고 화를 내면서 자신을 때린 친구를 욕했습니다.
그러자 어머니가 메이어를 산으로 데리고 가 친구 욕을 실컷 해보라고 하셨습니다.
메이어는 산을 향해 소리칩니다. “야 이 나쁜 놈아! 못된 놈아!”
그런데 이 소리가 메아리가 되어 자신에게 큰 소리로 되돌아오는 것이었습니다. 
어머니는 기다리셨다가 “하나님이 너를 축복하신다”고 외쳐보라고 하셨습니다.
메이어가 그렇게 말하자, 그의 말의 메아리가 역시 동일하게 
자신에게 축복의 말로 되돌아왔습니다.

그 때 메이어는 남을 향해 하는 욕이 다시 자신에게 돌아오고
남을 축복하는 것도 자신에게 축복으로 되돌아온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메이어는 이 교훈을 마음에 새기고 사람들을 용서하며 축복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 후 그는 MGM이라는 영화사를 세웠고 크게 성공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친구를 용서하고 오히려 축복을 빌어준다면 그것은 자신을 축복하는 일이 됩니다.
그러나 화내는 마음을 계속 품고 있으면 자신에게 가장 큰 어려움이 됩니다.
혹시 친구가 잘못대하더라도 용서하는 마음을 가지도록 노력합시다.
용서가 잘 안 될 때는 하나님께 용서할 수 있는 마음을 달라고 기도합시다.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면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시려니와"(마태복음 6장 14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