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예수님께서 산에서 설교를 하고 내려오시자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따라왔습니다. 
그 때 한 문둥병 환자가 예수님께 다가와서 절하며 말했습니다. 
"주여, 주님이 원하시면 저를 낫게 하실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손을 내밀어 그 사람에게 대시며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를 고쳐주기를 원한다. 깨끗하게 나아라!"
그러자 곧 바로 그의 문둥병이 나았습니다.  

여러분이 어리지만 모두가 하고 싶은 일이나 가지고 싶은 물건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하고 싶은 일이라고 해서 다 할 수 있습니까?
그렇지 않다면 누구에게 도움을 구해야 할까요? 부모님께 말씀드려야겠지요.
하지만 때로는 부모님이라해도 때로는 해줄 수 없는 일이 있습니다. 
이 세상에 하고자 하는 일을 다 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께만 불가능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하고자 뜻하시는 일을 무엇이든 이루어지며
하나님께서 하고자 하지 않으시는 일은 결코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문둥병에 걸린 사람은 예수님께서 하고자 하시면 불가능이 없다는 것을 믿으며 
자신을 고쳐주시기를 구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의 믿음을 보시고 불쌍히 여기사 병을 고쳐주셨습니다.

예수님은 모든 것을 해주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를 많이 사랑하셔서 최고의 것을 주시고자 하시는 분이십니다.
사람이 할 일은 문둥병자처럼 하나님께 우리의 필요를 구하고 기다리는 것입니다.
무슨 일이라도 다 하실 수 있고 무엇이든지 주실 수 있는 예수님께 기도하고 구하기를 바랍니다.

선생님이 여러분을 위해 축복을 빌어주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께는 불가능이 없음을 믿사오니,
우리교회 어린이들이 모두 하나님 사랑을 잘 배우고 하나님을 잘 섬기는
믿음의 자녀들이 되게 해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