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친구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서로 이야기를 나누다가 한 친구가 말했습니다.

"너 이 사이에 고추가루가 끼어 있어. 거울 좀 봐."

상대 친구는 얼른 화장실에 가서 고추가루를 빼내었습니다. 

몇 시간이 지난 후에 고추가루를 빼내라고 말했던 친구가 우연히 거울을 보았더니

자신의 이 사이에는 아주 커다란 김 조각이 끼어 있었다고 합니다. 

이 친구는 어떤 생각을 하게 되었을까요?

'사람들을 많이 만났는데 누가 보지는 않았을까 친구한테 거울 보라고 하기 전에

나부터 거울을 볼 것을' 하는 부끄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마태복음 7장 1절에는 "비판을 받지 않으려면  비판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비판은 다른 사람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비판을 하면 

우리도 다른 사람으로부터 비판을 받게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다른 친구를 비판하는 때에는 나도 똑같이 비판을 받는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마태복음 7장 3절에서 5절을 함께 읽어볼까요?

"어찌하여 네 형제의 눈 속에 있는 작은 티는 보면서,

네 눈 속에 있는 나무토막은 보지 못하느냐?

네 눈 속에 나무토막이 있으면서 어떻게 네 형제에게

'네 눈 속에 있는 작은 티를 빼주겠다'라고 말할 수 있느냐?'

위선자들아! 먼저 네 눈 속에 있는 나무토막을 빼내어라. 그 후에야 잘 보여서

네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를 빼낼 수 있을 것이다"

 

비판하지 말라고 하신 하나님 말씀을 잘 기억하기 바랍니다.